산림생명자원 가치창출 연구세미나 진행 모습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 가치창출 연구세미나 진행 모습 ⓒ국립산림과학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달 26일(화)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 가치창출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공우석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 전문가인 선병윤 전북대 교수, 정은주 강원대 교수, 김대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과장, 최병기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 이경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박사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의 다양성과 산림과학연구와 기후변화에 따른 난아열대 수목의 자원성 평가 및 분포변화, 제주 생물자원 기능성 물질 연구 등 난아열대 유용 산림생명자원의 기능을 발굴하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의 중요성 및 유용성에 대해 공감하고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복합 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난·아열대 산림부터 고산 지역 산림까지 다방면의 연구 추진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임균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소장은 이 자리에서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 가치 창출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유용한 연구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기후변화 최선단지인 제주지역에서 함께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