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수협회, 2024년 제58차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조경수협회(회장 윤수근)는 지난 21일(수)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24년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의원 160명(위임장 8명 포함) 및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결산 및 ’24년 사업계획, 예산 승인, 모범농장 표창, 우수지회 표창,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윤수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3년 전에 폐지된 246종의 조경수 조달 단가를 대체할 시급한 문제 생겼는데, 지난 연말 산림청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통해 100 수종의 조경수 가격 관측 정보가 나왔다. 올해 안으로 150여 수종을 추가해 보완할 계획이다”라며 “회원사의 조경수 유통 활성화가 가장 시급하다. 각 지회에 유통을 활성화해 산업현장에 보급하는 것이 큰 과제다. 이를 위해 모든 지회별로 자율적인 유통센터를 운영하도록 하겠다. 또한 일반인들이 조경수협회를 탐색하고 유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축사로 “220만명 산주와, 22만명 임업인의 입장에서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고 임업인의 권익을 증진 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 도시숲과 수목원, 정원에 관심이 높다. 여러분의 정원수가 도시로 공급되고 있다.”라며 “규제 완화와 세제 개선, 정책 자금 지원 확대 등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려고 하니 24시간 산림청인 제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어서 박정희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녹색 인프라는 인류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대한 일이다. 조경산업은 살아있는 생물을 다루는 예술이자 기술이고 사회적 소유의 산물이다. 이 자리가 회원들 간의 열린 정보의 장이 되어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최우수 모범 농장으로 선발된 회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산림청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김상철 (주)다올 대표 (전남 동부지회 )▲허춘일 공간조경 대표(충북지회), 산림청장상에 ▲안형민 (유)영민 대표(전북 서부지회)▲서필석 학구식물원 대표(전남 서부지회)가 최우수 모범 농장으로 선발됐다.

우수 모범 농장으로 선발된 회원에 대해 협회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협회장상에 ▲유정일 초수리농장 대표(경남 중부지회)이 우수 모범 농장으로 선발됐다.

또한 협회의 발전에 여한 공로가 지대한 ▲석현덕 GS&J 인스티튜트  ▲차선식 수원특례시 공원녹지사업소 과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2부에서는 조경수 생산 및 도시녹화 사업으로 조경수 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협회장의 공로패가 ▲봉기종 석수 영농조합법인 대표 ▲이학종 그린조경 대표이사 ▲김우진 ㈜수지원 대표이사 ▲류주열 상근부회장에게 수여됐다.

또한 사무국 직원에 대한 협회장의 공로패와 장기근속패가 수여됐다. 박소현 국장은 1993년 1월 입사해 30년 장기근속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장기근속패와 부상으로 격려금 받았다. 또한 류주열 상근부회장은 재임 동안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협회 발전과 조경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와 부상으로 황금 열쇠를 받았다.

우수지회에 대한 표창에는 ▲최우수상 전북동부지회 ▲우수상 경남중부지회 ▲장려상 전남동부지회가 표창장과 격려금을 받았다.

이어서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졌다.이강대 장학위원장은 장학증서와 장학금 200만원을 ▲박보민 경산국립대학교 학생 ▲오준수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 ▲오지유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 ▲이민경 대전대학교 학생에게 전달했다.

한편 장학금은 10여 년 전 12명의 장학위원이 200만 원을 조상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매년 1,500만 원의 장학금이 조성돼 전달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