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은 자연과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랑, 동물, 식물 등 다양한 테마를 표현한 겨울밤 빛의 정원을 선사한다.

오색별빛정원전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아침고요수목원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하여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야간 조명 점등 행사다. 매년 12월에서 3월에 개최되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원 내 전 정원을 밑그림 삼아 친환경 소재인 LED 전구를 사용하여 그려진 화려한 빛 축제의 장이 된다.

점등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3일(토)부터 25일(월), 신정 12월 30일(토)부터 내년 1월 1일(월)은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자연과 빛의 조화를 추구하며 국내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빛의 풍경인 ‘오색별빛정원전’은,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도 한국 자연의 미(美)를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오색별빛정원의 메인 정원은 아침고요수목원 내 ▲고향집 정원 ▲분재 정원 ▲아침 광장 ▲하경 정원 ▲달빛 정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이 ▲시가있는 산책로의 대형곰돌이 ▲분재정원 맞은편 억새원 ▲화려한 불빛가득 하경정원 ▲꿈이 시작되는 곳 입구화단에 마련돼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걸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3가지 불빛 터널도 있다. ▲핑크색 불빛이 행운을 불어 넣어 주는 ‘행복 터널’ ▲다양한 잎 색상이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수목원과 잘 어울리는 ‘숲속의 터널’ ▲추운 겨울을 따스한 빛으로 안내해주는 노란빛으로 담장을 이룬 ‘빛담길’을 걸으며 소원을 빌어보자.

왼쪽부너 행복터널, 숲속의 터널, 빛담길 ⓒ아침고요수목원
왼쪽부너 행복터널, 숲속의 터널, 빛담길 ⓒ아침고요수목원

 

야외를 충분히 즐겼다면 따듯한 실내에서 몸을 녹여보는 것도 좋겠다. ▲한옥에서 즐기는 향긋한 로스팅 커피 ‘굿모닝커피’ ▲직접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판매하는 ‘아침봄빵집’ ▲식물, 토분, 가드닝 도구, 자연 소품 등 정원과 관련된 오브제를 판매하는 ‘초록상점’ ▲다양한 아로마오일,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정원가게’ ▲집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관엽식물, 씨앗, 화분을 판매하는 ‘하늘나리’를 방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동절기에 야간, 야외에서 즐겨야 하는 축제인 만큼 모자나 목도리, 장갑과같은 방한용품을 착용해야 더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침고요수목원 누리집을 참고하고, 문의는 전화(1544-6703)으로 하면 된다.

[아침고요수목원]

하트 포토존 ⓒ아침고요수목원
하트 포토존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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