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의 가을ⓒ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의 가을ⓒ아침고요수목원

 

올 추석 명절은 총 6일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날 수 있는 긴 명절, 황금연휴란 이때를 두고 하는 말이다. 황금연휴를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아침고요수목원’에 가보는 건 어떨까.

‘아침고요수목원’의 가을은 단풍 구경은 물론 들국화와 순백이 돋보이는 구절초, 붉은빛의 백일홍 등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풍경들이 펼쳐진다.

‘2023 제19회 아침고요 들국화 전시회(9월 16일~10월 15일)’도 진행돼  ▲해국 ▲단양쑥부쟁이 ▲좀개미취 ▲포천구절초 ▲울릉국화 ▲눈개쑥부쟁이 등 자생들국화 35여 종을 관상할 수 있다.

쉽게 접하기 힘든 우리나라 들국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분포와 종류에 따라 식재된 들국화들의 가치를 발견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추석 연휴를 맞이해 원내 클래스하우스에서는 ‘가평 잣 까기 체험’이 진행된다. 커다란 잣송이를 나무망치로 두드리며 직접 잣을 까보고, 껍질이 벗겨진 잣을 제공된 주머니에 담아 갈 수 있다. 잣 까기 체험을 통해 가평 잣의 고소한 풍미도 느껴보자.

정원 관람은 물론, 들국화 전시회와 이색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8시 30분에 개장해 오후 7시에 폐장하며, 입장은 1시간 전 마감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우리 들국화를 감상하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황금연휴를 보내기를 추천한다.

[한국조경신문]

좀개미취 ⓒ아침고요수목원
좀개미취 ⓒ아침고요수목원
가평 잣 까기 체험ⓒ아침고요수목원
가평 잣 까기 체험ⓒ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의 가을ⓒ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의 가을ⓒ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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