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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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원장 한정현)은 ‘야생화에 숨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제20회 야생화전시회를 오는 4월 16일까지 ‘산수경 온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점점 잊혀가는 야생화를 소개함으로써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없게 돼버린 꽃을 보다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노랑만병초, 복주머니란 등 멸종 위기의 식물들과 한국의 고유 식물, 고산지대 야생화 등 관상 가치가 높은 야생화 약 120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야생화에 대한 접근이나 관심이 적은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꽃의 이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야생화 라벨을 설치하고, 전시회장 곳곳에 식물 설명 안내판을 배치해 유익하고 쉽게 야생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전시 담당자는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변화를 수목원에 가장 먼저 알리는 것은 야생화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 꽃의 소중함과 야생화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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