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부산조경협회(회장 안양욱)는 지난 14일(화) ‘제14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부산 롯데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개최했다.
안양욱 제7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즘 TV매체나 유튜브 등에서 조경이라는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어느덧 조경이 낯설지 않고 모든 국민들이 아는 용어가 됐다”면서 “하지만 우리의 영역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너무 열악한 것이 사실이고, 다른 건설 분야보다 규모가 작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안 회장은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우리의 가치와 권리를 확보해야 한다. 우리에게 조경설계, 시공, 자재, 유지관리 등의 조경관련 집합체인 조경협회가 있다”라며 “그 중심에 부산조경협회가 있다. 회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고 회원들이 활동하고 싶어 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임을 한 박태근 제6대 회장은 “현재의 고물가와 건설 경기 침체 등은 우리 조경업계도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협회가 지역 조경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회원 권익을 위해 더욱 큰 봉사를 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축사에서 도심에 숲과 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경은 탄소중립과 깊은 관계가 있기에 조경사업 발굴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단 구성, 2022년도 사업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으며, 주요 인사로 참석한 안세헌 한국조경협회장, 노재신 대구경북시도회장, 김승현 울산조경협회장, 김경섭 광주전남시도회장 등은 안양욱 부산조경협회장과 함께 본회와 지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행사와 조경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 대처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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