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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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50주년 기념 2022 부산조경정원박람회가 ‘부산, 하늘을 담다’를 주제로 20일(목)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박태근 부산조경협회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조경협회(회장 박태근)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는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을 비롯해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필두로 성현달·김광명·김재운 부산시의원, 박성환·김승원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 관계자, 한일근 (사)울산조경협회장,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대표, 이상기 부산시 산림조합장, 박만일 부산시건설인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숙희 특별보좌관은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가을날 부산의 자랑이고 부산의 센트럴파크인 부산시민공원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코로나19 이후로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라 의미가 있고, 한국조경50주년 기념해서 치러지는 행사라서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 보좌관은 “다양한 콘텐츠를 서로 소통하면서 정원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전파하는 정원문화의 엑스포 역할을 그동안 잘 해왔다고 자부한다. 우리 시민들이 요즘 공원이나 정원, 조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가 더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에 사회적 공감대를 가지고 추진하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조경 가족 여러분들께서 함께 큰 보탬을 해 주신다면 멋진 국가정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조경인들의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 시민들의 편안한 안식처인 시민공원에서 아름다운 정원 문화와 소중한 녹색 공간의 가치를 일깨워줄 2022 부산조경정원박람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면서 특히 이번 박람회는 한국조경50주년에 개최돼 더욱 풍성하고 알찬 내용의 박람회를 정성껏 준비한 부산시와 부산조경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시와 부산조경협회 관계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정원은 도시 환경의 보존과 더불어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와 소통의 공간이다. 여기에 조경분야는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조경산업은 생산과 유통, 관광과 교육문화, 예술 등 연관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크고 조경디자이너, 정원관리사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기후위기로 녹색환경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부산은 이러한 인류 공동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한국조경50주년 기념 유공자 표창 수상자, 정원작품 수상자들에게 시상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수상자는 ▲부산조경협회·박승범·송유경·윤인규·윤은주 이상이며, 정원작품 공모전 부산조경협회장상 수상자는 ▲최찬영·김지현·정환수 이상 동래원예고 ▲김민석·박해윤 이상 경남정보대 환경조경디자인과 ▲김민기·정희주 동아대 조경학과 ▲박지원 부산대 조경학과, 일반부 ▲김순희·김채하·이혜지, 성혜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장상 수상자는 학생부▲경남정보대 환경조경디자인과, 임진영, 추연경, 김윤우 ▲일반부 한영순 ▲가드너부 박효주, 신서연 등이 선정됐다.

[한국조경신문]

 

(좌측부터)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박태근 부산조경협회장    ⓒ지재호 기자
(좌측부터)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박태근 부산조경협회장 ⓒ지재호 기자

 

 

 

부산시장상 수상자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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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경협회장상 수상자들    ⓒ지재호 기자
부산조경협회장상 수상자들 ⓒ지재호 기자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     ⓒ지재호 기자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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