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부안군이 신운천, 자연마당을 포함해 총 13ha 면적의 지방정원 개장을 앞두고 올해 안에 전북 제1호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2018년 4월부터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7일(목) 지방정원을 개장한다.
부안지방정원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총공사비 63억 원을 투자해 수질정화시설과 수생식물을 테마로 하는 사업이다.
부안읍 선은리, 신운리 일원 신운천 생태하천 주변에 조성 중인 사업은 550억 원 규모로, ▲부안 지방정원 조성사업(63억 원), ▲부안읍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98억 원), ▲지방정원 진입로 및 주차장조성사업(95억 원), ▲선은소하천 정비사업(66억 원), ▲봉덕소하천 정비사업(98억 원), ▲부안자연마당 진입로 조성사업(30억 원)으로 총 6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2023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3일(월) 부안읍 신운천 주변에서 추진 중인 부안지방정원 및 재해위험개선지구 외 8개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특히, 개장을 앞두고 있는 부안 지방정원조성사업에 대해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이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와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생태 하천과 연계된 관련 사업들이 조속히 마무리돼 재난 수준의 폭염, 미세먼지 등의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자연생태공간 조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군민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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