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조 지음, 기문당 펴냄, 2020년 12월 15일 출간, 값 2만 7000원
정용조 지음, 기문당 펴냄, 2020년 12월 15일 출간, 값 2만 7000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경영 및 실무>를 비롯해 <조경관리 및 실무연습>, <조경적산 및 실무연습> 등을 저술한 정용조 상명대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이번에는 <조경시공기술>을 출간했다.

최근 도시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조경분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도시화, 산업화, 기후변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우리가 생활하는 데 있어 점점 더 열악한 환경으로 변해 삶의 가치가 떨어지고 행복지수까지 낮아진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조경이 선도적으로 대응해 조금이나마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여 사람과 동물, 식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 교수는 인사말에서 조경에 대한 관심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가 발전하고 복잡 다변화되면서 영역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조경시공은 경제적·기술적 수단의 총괄개념으로 미적, 기능적, 생태적 측면을 고려해 목적물을 준공하는 것으로 조경학에서는 필수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조경시공학은 범위가 넓고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는 학문으로 학생들은 물론, 조경기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어려워하는 분야지만 조경시공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 동안 현장에서 익힌 실무와 축적된 자료, 시공분야 연구결과물, 그리고 강의자료를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게 됐다고 정 교수는 말한다.

이 책은 조경시공학의 기본이 되는 개념을 26개의 장으로 나누고 각 항목별로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공종별 이론과 다양한 연습문제들을 수록한 만큼 조경시공 분야의 핵심을 빨리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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