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광주시가 2년도 남지 않은 공원일몰제를 대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마륵’, ‘송암’, ‘수랑’, ‘봉산’ 등 4개 공원을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은 받아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교육청 협의가 끝날 시 제안 사업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단계 사업인 ‘중앙1’, ‘중앙2’, ‘중외’, ‘일곡’, ‘운암산’, ‘신용(운암) 등 5개 공원 6개 지구에는 비공원시설을 축소하고 공원면적과 녹지를 최대한 확보하는 등 협상을 마무리하고 절차를 단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2단계 사업 공모에 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은 송정공원은 사업 수익성 등을 보완해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와 논의하고 도시공원위원회의에서 제안서 평가표 심의를 가쳐 1월 말 재공고한다.

시 관계자는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다소 혼란이 있었지만 1, 2단계 사업 모두 공원일몰제 시한인 2020년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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