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광주광역시가 민관 거버넌스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비공원시설 면적을 10% 이하로 최소화시킨다.

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2단계)으로 추진 중인 일곡공원, 중외공원, 중앙공원(1지구, 2지구), 운암산공원, 신용공원 등의 추진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제안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 일정은 ▲일곡공원·중외공원 2월 28일 일곡도서관 ▲중앙공원(1지구, 2지구) 3월 4일 서구문화센터 ▲운암산공원·신용공원 3월 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민간공원 비공원시설 및 공원 조성 방향 등 우선협상자들이 제안한 사업제안서 설명이 진행된다.

아울러 도시공원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의 내용을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할 예정이다. 수정된 제안서 수용 여부는 각 위원회 심의,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밟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공원법상 비공원시설 면적은 30%까지 가능하지만 시는 비공원시설 면적을 평균 10% 이하로 축소해 녹지면적을 최대한 확보한다.

정대경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성공 여부는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포함해 앞으로도 많은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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