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훼손된 자연환경·생태기능의 회복을 위한 ‘자연환경복원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복원사업 대상지 조사 등 관련 세부기준과 절차를 담은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6일(목)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확대 등 생물다양성 보전·관리를 위한 사업과 도시생태축복원 16곳 등의 야생생물서식지 복원사업, 생태통로 설치사업 등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된 사업을 이번 개정을 통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이재준)이 지난 18일(금) 국립생태원과 서면으로 ‘생태정보 공유·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수생태계 정보 공공데이터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지난 16년 동안 축적한 수원시의 수생태계 정보를 국립생태원에 제공하고, 국립생태원은 받은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전산화해 생태정보포털시스템 ‘에코뱅크’에 게시한다.에코뱅크는 전국자연환경조사, 생태계정밀조사, 생태·자연도 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자연환경보전업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노웅래 의원 대표 발의)이 지난달 30일(월) 국회 발의된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조경계가 찬반으로 엇갈리는 양상이다.환경부가 지난 2일(수)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으로 국토·생태계 녹색복원사업에 6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발표, 생태복원 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복원단체들이 “제대로 된 생태복원”을 위해선 자연환경보전업이 신설돼야 한다며 조경업계와 합의점을 찾고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연환경복원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자연환경보전법’을 8일(화)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는 훼손지를 복구·복원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책무를 갖고 있다.특히, 각종 개발사업과 자연재해 등으로 수많은 자연환경이 훼손된 상태로 방치돼 적극적인 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자연환경복원의 개념 및 기본원칙, 자연환경복원사업 계획수립·시행·유지관리 등 체계적인 추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최종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이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지난 7일(금) 대표발의했다. 국가는 자연환경이 훼손된 지역에 복구 및 복원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해 자연환경복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환경복원의 개념 및 기본원칙, 자연환경복원사업 계획수립ㆍ시행ㆍ유지관리 등 체계적인 추진 절차 등에 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자연환경복원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자연환경복원사업의 정의와 기본원칙을 신설하고, 사업의 추진절차를 명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자연환경복원업종 신설을 위한 등록기준에 기존 복원사업을 수행하던 조경업계 종사자들을 포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 24일(금)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제4차 종합포럼 ‘자연환경 복원·조사업 신설과 전문영역 연구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금까지 총 6차례 동안 진행된 자연환경 조사업과 복원업의 업종 신설을 위해 논의한 사항과 그 결과를 종합하고, 또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논란이 됐던 자연환경복원업의 주요 쟁점사항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22일(수)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자연환경보전법」에서 정하고 있는 법정사무 시행을 겸한 연구로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 환경 친화적인 도시생태에 관해 조사를 실시해 DB를 구축하는 연구용역을 골자로 진행됐다.착수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국립공원연구원 관계자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작성방안 및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자연환경조사, 비오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에 기반해 생물다양성이 고려된 경기도 정책 구현을 위한 전략과 목표, 세부계획을 수립한 연구결과가 나왔다.특히, 개발압력이 높은 경기도는 생물다양성 인식 개선과 함께 다양한 위협요인 저감과 주요종의 보호, 관리체계 확립, 생태계 서비스 개념 도입 등의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경기도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기초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국제협약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자연환경조사업의 기술인력 기준을 설정하고 기존인력의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제3차 자연환경조사업 신설과 전문영역 연구포럼’에서 업의 등록기준을 두고 전문가들의 각기 다른 의견들이 취합됐다.환경부와 동국대학교 생태계서비스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난 24일(월) 삼경 C&M 교육센터 6층에서 개최됐다. 토론에는 유영한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박정호 (주)케이에코 대표, 김태현 (주)공간정보기술 이사, 김철구 국립생태원 자연환경조사팀 팀장, 이성구 (사)환경영향평가협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자연환경조사업 신설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수) ‘자연환경복원업 신설의 필요성과 현황 및 전문영역 설정’이라는 주제로 1차 포럼을 동국대와 환경부가 주최한 바 있다.이어 지난달 30일(금) 서울 중구 상연재 컨퍼런스룸에서 오충현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마지막 1차 포럼에서는 정흥락 (사)생태계조사평가협회장이 ‘자연환경조사업 신설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정 회장은 발제를 통해 기후변화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 시행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많은 자연환경이 훼손된 상태임에도 적극적인 복원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지만 계획수립에서 시행·유지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3일(월)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자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한 의원은 자연환경복원사업이 다수 수행되고 있으나 자연환경복원의 개념과 기본원칙, 자연환경복원사업 계획수립에서 시행, 유지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고, 광주다움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상징적인 생물을 깃대종으로 지정한다.깃대종 후보군은 멸종위기종 중 광주에 서식하는 생물로 ▲동물은 담비, 삵, 하늘다람쥐, 팔색조 ▲식물은 가시연꽃, 노각나무, 자작나무, 회화나무 등이다.시는 ‘제3차 자연환경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과 식물 중에서 희귀성, 시민 친숙도, 지역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교수, 연구원, 환경단체 등 전문가 의견과 광주 에코포털(https://eco.gwangju.go.
자연환경조사 3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국립생태원은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 동안 환경부에서 추진한 자연현장조사 사업을 총 망라한 ‘자연환경조사 30년’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자연환경조사 30년’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전국 자연환경조사
조경기술자격 확대 개방에 대한 논란과 분노가 끊이지 않고 있다.조경학은 인간이 행복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발하고 융합시켜서 재창조하는 학문이라고 하며 조경은 토목, 건축, 미학, 임학, 원예 등의 학문이 같이 어우러진 비빔밥 같은 분야라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타 분야 전공자도 조경에 대하여 한마디씩 거론을 하고 있으며 조경은 경관, 도시재생, 생태
신불산의 케이블카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하지만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울산시와 울주군은 지난달 발표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신불산 일대의 녹지자연도가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가능한 7급으로 나옴에 따라 앞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하지만 홍석환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는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중간지주 지점과 보조
개원 1주년을 앞둔 국립생태원의 누적관람객이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당초 지역적인 문제로 인해 관람객 유지부족을 우려했으나, 개원 1주년을 한달여 남긴 11월 현재 90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8일 개원한 국립생태원은 올해 관람객 목표를 30만명으로 잡았지만, 개원일까지 100만명
‘2012년 전국자연환경조사’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복주머니란, 왕제비꽃 등의 서식과 울릉도의 너도밤나무-섬노루귀군락과 섬잣나무-솔송나무군락, 대구·달성 권력의 팽나무-굴참나무군락, 홍도의 구실잣밤나무군락 등 식생이 조사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라남도 해안, 경상북도 남부, 태백산-소백산 일원 지역의 생태계에
기술인력이 부족하거나 측정결과를 허위로 기록하는 등 법령을 위반한 환경영향평가업체들이 적발됐다.환경부는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환경영향평가업, 환경질측정대행업 및 자연환경조사업체를 대상으로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 합동으로 환경영향평가 법령 위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법령을 위반한 12개소(위반율 11.5%)를 적발했다고 2
우리나라 국토의 7.1%이던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이 9.2%로 확대됐다. 2등급 권역도 39.2%에서 45.5%로 증가했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자연도의 수정고시안을 16일 인터넷에 공개했다.생태·자연도는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경관적 가치, 자연성 등을 기준으로 3개 등급으로 평가한 1:25000 축적 도
보전가치가 높은 형보전등급 Ⅰ,Ⅱ에 해당하는 지형자원 683개소가 새롭게 발굴되고 89종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서식이 확인되는 등 우리나라 전국의 자연환경 현황이 밝혀졌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북부 25개, 중부 46개, 남부 54개 도엽 등 총 125개 도엽에 해당하는 지역의 생태계에 대해 2011년도 전국자연환경조사를 실시하고 1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