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19년 간 서울숲 유지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전통조경 공간인 창경궁 권역 녹지 관리에 나선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지난 15일(화) 창경궁 회의실에서 유한킴벌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와 ‘창경궁 수목 및 녹지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율곡로 창경궁 권역 내 조경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참여 식재 및 관리 활동을 시행해 전통 조경에 대한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유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의해 단절된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했다고 20일(수) 밝혔다.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 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일제가 없애버린 창경궁과 종묘 사이 503m 길이의 궁궐담장과 북신문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궁궐담장의 경우 공사 중 발굴된 옛 종묘 담장의 석재와 기초석을 30% 이상 재사용됐다.이번 역사복원은 과거 동궐(창덕궁‧창경궁)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었지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고밀·복합개발과 녹지 확대로 도심에 활력을 넣겠다며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했다.이에 건축물의 높이와 용적률 등 건축규제를 과감히 완화해 도심개발을 유도하는 한편 공공기여로 공원과 녹지를 확충해 현 3.7% 녹지율을 15%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오세훈 시장은 고밀‧복합 개발과 녹지공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활력이 떨어진 서울도심을 대전환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지난 21일(목) 발표하면서 서울의 얼굴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 강행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졸속 추진”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기존 5개 차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주행차로수 7차로)로 확장‧정비하는 공사를 3월 초까지 마무리하고 내달 6일(토)부터 양방향 통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거쳐 경복궁 광화문 월대 복원과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추진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세종대로 전 구간이 나무와 꽃이 있는 서울광장 면적의 2배의 보행길로 재탄생한다.서울시가 지난 7월 착공한 ‘세종대로 사람숲길’의 선형공사를 연내 마무리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세종대로사거리~숭례문교차로~서울역 교차로 1.5km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현재 공정률 93%에 이른 ‘세종대로 사람숲길’ 조성으로 기존 9~12차로인 세종대로를 9차로 이하로 축소하면서 1만3950㎡ 면적을 확보, 수목과 초본류가 심긴 보행길로 조성한다.도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 중구 통일로(서대문역부터 염천교 사이) 가로 녹지대에서 사과가 열린 나무들을 볼 수 있게 됐다.시는 서울시 중구와 충청남도 예산군과 협약을 체결하며, 통일로 보행공간 양측에 사과나무 거리를 만들고 관리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서신에 의한 서면협약을 체결한다.협약에 따르면 서울시가 사과나무 거리 조성 기획과 재원을 확보하고, 중구에서 통일로 사과나무 거리의 식재 기반 조성 및 식재·유지관리를, 예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목표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7일(토) DDP에서 300명의 시민들을 모았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이 진행한 이번 행사는 10명씩 30개의 조를 이뤄 광화문광장의 조성 원칙과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하고, 대표질문을 선정해 주제토론에 나섰던 패널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패널에는 홍경구 단국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국장, 임창수 서울시 광화문광장사업반장이 나섰다. 이번 시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유동인구가 많은 을지로(시청~을지로4가 가로변 1.6km 구간)의 교차로, 교통섬, 빌딩 앞 유휴공간에 사과나무 수분(樹盆) 54주를 배치해 특색 있는 가로수 거리를 지난 20일(금) 조성했다.서울시는 ‘유실수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시민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간인 가로수를 특색 있는 사과나무로 조성해 시민들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과나무 거리 조성은 그간 사업에 대한 많은 시민들이 높은 호응도에 따라 서울시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 종로구, 충남 예산군과 협력해 종로구 율곡로의 동대문성곽공원 연접한 150m 가로 녹지대에 사과나무 거리를 조성한다.사과나무 거리는 유실수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종로구, 예산군이 상호 협력해 25일 오후 3시 율곡로 사각정자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조성식을 진행한다.주요 협약내용은 서울시가 사과나무 거리 조성 기획과 재원을 확보하고, 종로구에서 율곡로 사과나무 거리의 식재 기반 조성 및 식재, 유지관리를 하며, 예산군은 사과나무 묘목과 재배 기술을 지원한다.식재될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국제설계공모에 17개국 70개 팀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종적으로 국내 38개 팀, 해외 32개 팀 등 총 70개 작품 202명의 조경·건축 전문가가 참여했다.이번 공모전에는 광화문 일대에 대한 10가지 이슈와 과제를 바탕으로 ▲역사자원 보존‧활용 ▲주변지역 연계 ▲광장 디자인 ▲조경 ▲도로 및 교통계획 ▲친환경 계획 ▲안전 등의 관점에서 설계안을 구상해야 한다.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사직‧율곡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설계안과 광장을 둘러싼 주변지역의 미래 구상안 마련을 위해 조경, 건축, 도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이번 공모전 조경부문에서는 ▲광장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폭염 시 그늘을 제공하는 적절한 식재 ▲광장과 주변지역 건물들의 외부공간을 도시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통합적으로 제안 ▲도로 경계부는 소음 완화 방안 등을 고려해 계획하면 된다.지난 2009년 광화문광장 조성 당시 보행으로 접근이 어렵고 역사성
[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서울 한양도성과 광화문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단절된 공간을 통합해 보행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경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공동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월대(月臺·궁전 건물 앞에 놓는 넓은 단)를 복원하고 그 앞을 지키던 해태상도 원래의 위치인 광장으로 이동하게 된다.계획(안)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은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24,600㎡를 시민광장으로 확대하고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주간 개찰 현황(2017.11. 1~11. 7)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경관조
지난 10월 25일 (사)한국바이오텍경관 도시학회는 GS건설 본사 15층 강당에서 도로지하화와 도시재자연화에 관한 학술 발표회를 열고 다양한 발제와 토론을 통하여 서울도심 세종대로 메가 공원화의 담론을 형성하였다.발제와 주제발표에는 정여울박사, 조세환박사, 이주희박사, 이은영LH경관설계단차장, 강성우,이규리, 최재현 (주)랜드스케이프 인프라 디자인 앤 리서
서울시가 보행친화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지난 2013년 서울시는 ‘보행친화도시 서울비전’을 발표하고, 서울을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최근엔 기존시설을 이용해 보행로를 확보하고, 기존 도로의 지하화 및 상부를 보행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서울로 7017프로젝트&
촛불집회로 상징되는 광화문광장이 지상 차도를 없애고, 전면 보행중심의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지난 31일 열린 ‘광화문광장 개선의 방향과 원칙’을 주제로 한 ‘광화문포럼 발표 및 시민대토론회’에서 광화문광장 지상부를 보행화하는 안을 발표했다.광화문광장 개선안은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율곡로와 광화문광장 양쪽 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