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서울특별시 소속 서울식물원과 4월 18일 국립생물자원관 내(인천 서구 소재)에서 자생식물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도시 지역 내 다양한 자생식물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연평균 5만여 명이 방문하는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서울 강서구 소재)을 통해 자생식물 씨앗(종자)을 분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생식물자원 정보공유에 대한 상호 협력 ▲자생식물소재 보급에 대한 상호 협력 ▲전시·교육을 통한 자생식물 인식 제고 ▲공동 연수회(워크숍) 개
서울시는 노들섬에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조망시설을 조성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설계공모’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수) 밝혔다. 시는 기획디자인 공모에 초청된 건축가 7인으로부터 설계안을 제출받아 오는 5월 심사,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들섬 국제지명설계공모 참여 건축가(7인)▲강예린+SoA(대한민국, '포라운드 테이블' 등 설계) ▲김찬중(대한민국, '울릉도 코스모스리조트' 등 설계) ▲나은중․유소래(대한민국, '자라나는 숲' 등 설계) ▴신승수(대한민국, '구산동 도서관 마을' 등 설계) ▲BIG(덴마크, 아
울산시는 7월 24일(월) 오후 2시 30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최종보고회에는 홍병익 환경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지질·지형 전문가, 울산연구원, 주민대표, 시민단체, 울산기업사회공헌담당자협의회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연구수행내용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되며,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임현수)이 맡고 있다.연구수행 내용 발표에서 임현수 책임연구원
울산시는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국가지질공원 인증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금)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2025년 울산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을 목표로 해 지난해 12월 발주했다. 용역 기간은 8개월이며, 부산대 산학협력단에서 맡아 진행하고 있다.중간보고회는 김미경 울산시 환경국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관계자와 지질전문가, 주민, 용역수행기관인 부산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현수 책임연구원의 연구 수행 내용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주요 연구 수행 내용으로는 ▲‘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시가 창의적 건축물 건립을 위한 혁신 디자인 확산을 추진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일(목) 시청에서 규제개혁과 행정지원 등 특색있는 디자인과 상징성 있는 건축물 지원 내용을 담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시는 디자인 혁신방안을 노들섬에 처음 적용해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검증된 국내‧외 건축가를 지명해 ‘기획 디자인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초청 지명건축가 7명은 ▲강예린+SoA(대한민국, &l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희귀 자생식물인 ‘큰두루미꽃’이 씨앗의 휴면타파법으로 현지 외 보전이 가능해졌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약관심종, LC)인 ‘큰두루미꽃(Maianthemum dilatatum (A. W. Wood) A. Nelson and J. F. Macbr.)’의 종자 휴면타파법 구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큰두루미꽃은 고산지대 낙엽수림의 하부에 생육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국내에서는 울릉도에 자생한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원장 한정현)은 내달 10일(토)부터 10월 10일(월)까지 ‘들국화전시회’를 수목원 내 석정원에서 개최한다.제18회 들국화전시회는 ‘돌틈에 핀 들국화’를 주제로 울릉도 자생의 추산쑥부쟁이, 해국, 좀개미취, 한라구절초, 흰감국, 산구절초, 울릉국화 등 자생들국화 40여종을 선보인다.아침고요수목원은 정원식물로써 들국화의 가치를 관람객에게 알리며 전시장 곳곳에 주요 식물인 들국화의 분포와 종류, 육성된 품종 등에 대한 설명 간판을 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부터 보호수 소실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보호수 생육진단 및 실태조사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산림청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으로 전국 보호수는 1만3856그루가 지정돼 있으며, 수종으로는 느티나무가 7278그루로 가장 많고, 보호수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는 울릉도 해안절벽에 자리한 향나무로 지난 98년 지정 당시 2000살로 추정됐다.최근에 한 드라마를 통해 널리 알려진 팽나무는 전국에 1340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보호수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용재·경관·약리 등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후박나무의 우량 개체 선발 연구에 착수했다.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난대활엽수종으로 울릉도, 제주도 등 남쪽 바닷가 산기슭 및 도서 지역에 자생하며 최대 수고 20m, 직경 1m까지 자라는 키가 큰 나무로 자란다.특히 식물 군집 조성이 변화하다가 생태적 조건에 의해 장기간 안정을 지속하는 상태에 주로 나타나는 극상 수종 중 하나다.최근에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난대지역에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생태복원협회(협회장 허영진)가 지난 17일(목) aT센터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차기 제13대 한국생태복원협회 협회장으로 설구호 수석부회장(㈜장안 대표)을 추대했다.차기 수석부회장직에는 박영철(㈜에코탑플러스 대표) 부회장이 인준됐다.자연환경복원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가운데 개발사업 시 자연환경복원의 중요성 또한 부각하고 있다.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허영진 협회장은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 자연환경복원사업 법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일(수)부터 3일간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2025년 순조로운 개항을 위해 울릉도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울릉공항 추진상황 점검 외에도 울릉도 통합교통·관광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도입과 관련해 울릉군과 사전 협의하고, 개항 후 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울릉공항은 울릉읍 사동리와 남양리 일원에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904억 원을 투입해 1200m의 활주로와 여객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아침고요수목원(한정현 본부장)이 제19회 야생화전시회 ‘세상에서 가장 높은 정원’을 오는 10일(목)부터 4월 17일(일)까지 원내 ‘산수경온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 장소인 산수경온실은 우리나라의 산과 계곡이 가진 아름다움을 차용하여 조성된 공간으로 우리나라 특유의 자연을 표현한 공간이다. 관람객은 시기상 함께 보기 어려운 겨울 동백꽃과 봄 야생화를 함께 관람하며 한국의 자연미와 두 가지 계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이번에 전시되는 식물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북도가 지난해 10월 문경시에서 제출한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신청서(안)를 검토한 결과,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인증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지난 14일(금) 도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경북 지질공원운영위원회의 자문·심의 결과를 반영해 최종‘문경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문경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는 문경시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911.95㎢의 면적과 돌리네습지, 석탄박물관(은성탄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농촌공동체가 사라지면 생물다양성이 사라지고 전통지식도 사라진다.”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씨앗을 지키고 보존하는 민간단체 ‘토종씨드림’의 변현단 대표가 지난 11월 수집활동 중 개발 중인 평택 고덕 신도시 부지를 바라보며 아쉬움을 표했다.이번 수집 대상지역에 포함됐던 고덕면 해창리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토종씨드림이 빠른 수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던농촌마을이다.변 대표는 “불과 2년 만에 개발된 모습이다. 이렇게 개발이 빠르게 진전되면 생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식물구조를 정원으로 비유한 예술작품이 탄생했다. 미술가이자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뮴 대표)가 지난 10월 완성한 ‘원형정원 프로젝트’ 정원이다. 단단한 콘크리트의 원형 인공지반에서 황 작가는 또 하나의 자연을 만들었다.인공지반인 미술관 옥상 원형정원은 전시실 내부에 있으면서도 하늘을 마주할 수 있는 야외공간이다. 18미터 높이의 백남준 비디오아티스트의 작품 ‘다다익선’을 지나 3층을 향할 즈음 하늘이 탁 트인 선큰 구
[Landscapr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이 17일(월) ‘숲정원’의 만병초 만개 소식을 전했다.예로부터 만병을 다스리는 풀이라 불린 만병초(萬病草)는 백두산, 설악산, 지리산, 울릉도 등의 해발 800m 이상에 자생한다. 진달래 및 철쭉과 형태가 비슷하지만 상록성 관목으로 크고 넓은 잎을 가지고 있으며 자생지에서는 7월에 개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화한 만병초는 5월 말까지 꽃을 피워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숲정원의 만병초는 지난해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원식물로 각광받는 두메부추가 한국에만 자생하는 새로운 울릉도 특산식물로 밝혀졌다.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울릉도에 자생하는 ‘두메부추’가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러시아, 중국, 몽골 등지에 분포하는 계통학적으로 밀접한 종들과 명확히 구분되는 특징을 가졌다고 발표했다.지금까지 두메부추는 러시아, 몽골, 중국 지역에 분포하는 ‘알리움 세네스켄스(Allium senescens)’라는 종과 같은 종으로 여겨 왔으나,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연분홍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비탈면 녹화용 식물로 흔히 보이는 감국, 패랭이, 산국, 구절초는 이름만 들으면 우리나라 자색식물과 동일한 것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유전자가 전혀 다른 외래식물인 경우가 많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이들 식물들은 국내 자생종과 같은 종이라도 유전적으로 다르며, 특히 자생종과 교잡하면서 유전적 교란을 일으킨다.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의 권리를 보호하고 유전자원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2014년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 따라 국가자산으로서 유전자원 수집과 확보는 이제 시급한 과제가 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본부장 한정현)이 오는 12일(토)부터 10월 4일(일)까지 들국화 전시회를 연다.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돌 틈에 핀 정원 식물-들국화’라는 주제로 원내 석정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여행을 염두해 그동안 한국정원의 ‘한옥’ 내부에서 진행되던 전시회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석정원 일대에서 진행한다.전시장 내부에는 눈개쑥부쟁이, 해국, 개미취, 좀개미취, 산국, 산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