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해국부터 육지 자생국화까지 아침고요수목원, 들국화 전시
해안가 해국부터 육지 자생국화까지 아침고요수목원, 들국화 전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09.07
  • 호수 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부터 10월 4일까지 석정원서 개최
오는 12일부터 아침고요수목원 석정원에서 열리는 ‘들국화 전시회’ ⓒ아침고요수목원
오는 12일부터 아침고요수목원 석정원에서 열리는 ‘들국화 전시회’ ⓒ아침고요수목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본부장 한정현)이 오는 12일(토)부터 10월 4일(일)까지 들국화 전시회를 연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돌 틈에 핀 정원 식물-들국화’라는 주제로 원내 석정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여행을 염두해 그동안 한국정원의 ‘한옥’ 내부에서 진행되던 전시회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석정원 일대에서 진행한다.

전시장 내부에는 눈개쑥부쟁이, 해국, 개미취, 좀개미취, 산국, 산구절초, 무늬맑은대쑥 등 약 45여종이 전시되며, 주요 식물에 대한 설명을 담은 간판을 함께 설치해 보다 풍부한 관람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형준 전시 담당자는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울릉도를 거쳐 진도까지 아울러 우리나라 해안을 따라 만날 수 있는 바다의 해국과 육지의 자생국화가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꼭 만나보셨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시분을 2m 간격으로 배치했다. 코로나 시국에 알맞은 관람 문화를 제시하는 작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목원은 9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꽃과 이색정원 ‘가을정원’의 진면목을 보일 예정이다. 대표정원인 ‘하경정원’을 필두로 ‘하늘정원’, ‘달빛정원’, ‘서화연’에는 다양한 들국화와 연보라색의 벌개미취, 붉은색의 사루비아, 순백이 돋보이는 구절초 등은 놓치지 말아야할 풍경이다.

이어 축령산을 배경으로 온 정원에 물들어가는 단풍도 압도적인 풍경으로 꼽힌다.

3년째 운영되고 있는 가드닝 체험 전문 상점인 ‘코티지 상점’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식물을 좋아하지만 바쁜 일과 속에 관심을 두기 힘든 현대인의 생활을 겨냥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관리가 쉬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특히 집안 플랜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는 ‘이끼 테라리움’과 ‘워터보틀’의 인기도 높다. 다만 실내에서 진행되는 체험이므로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된 이후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체험을 원한다면 방문 전 미리 공식 누리집을 방문해 운영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아침고요수목원은 코로나19 시국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 ‘관람 시 거리두기 2m 유지와 마스크 착용 필수’ 지침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