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5월부터 서울시 내 녹색복지센터 2곳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강서구 우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에서 난임부부를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난임부부 10쌍(20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일)부터 6월 30일(일)까지 매주 일요일(10시~12시) 총 8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5월 2일(목)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강서구 우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는 난임부부 5쌍(10명)을 대상으로 5월 4일(토), 5월 18일(토) 총 2회(14시
이맘때면 짧은 기간 피고 지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벚꽃 명소를 찾는다. 가장 먼저 떠오른 장면은 얼마 전 봤던 영화 ‘땅의 쓰는 시’의 한 장면이었다. ‘땅에 쓰는 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과 작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그녀의 양평 정원과 설계했던 곳의 사계절이 담겨있다.그중 호암미술관 ‘희원’의 봄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희원’의 담장 넘어 앞산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어우러져 상상 속 무릉도원 같고 감탄했기 때문이다. 그 아름다운 경관을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호암미술관을 찾았다
제주가 인심을 잃었다는 말을 들었다. 제주도를 가는니 일본이 낫다며 발걸음을 돌린 관광객에 일본은 관광 호황을 맞고 있다. 그래도 제주는 여전히 제주다. 구멍이 숭숭 뚫린 검은 현무암의 섬, 바람에 감귤향이 느껴지는 곳. 새해 여전히 좋은 제주 동쪽에 다녀왔다.성산에서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카페, 카페 해일리며칠 제주도에 가려고 하는데 어디에 가면 좋을지 독서모임을 함께하는 지인에게 물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제주 한달살이를 했기에 맛집과 관광지에 빠삭했다. “새해잖아요. 성산일출봉은 꼭 가셔야 해요. 저희 부부는 아이가 어릴 때
2023 한국조경가협회 정례포럼이 지난 1일(금)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 12층 아나스홀에서 개최됐다.올해 5월 재창립한 한국조경가협회는 조직구성 및 활동 채비를 갖춰 이날 임시 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협회 활동이 시작됐음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1부에 사업계획과 주제 발표, 2부에 조경가 정영선의 젤리코어워드 수상기념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안계동 한국조경가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조경가협회는 조경계획, 조경설계를 통해 조경작품 창작 활동에 주력하는 조경가들의 모임이다. 협회를통해 조경설계분야의 발전과 협력 증진,
한국조경가협회(회장 안계동)이 오는 12월 1일(금) 14시부터 18시 30분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 12층 아니이스홀에서 ‘2023 한국조경가협회 정례포럼’을 진행한다.이번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 ‘사업계획 발표 및 주제포럼’은 14시부터 15시 30분가지 진행되며 ▲한국조경가협회 비전 및 사업계획 발표 ▲주제발표 - 1 조경자격제도, NEXT STEP ▲주제발표 - 2 도시공원 BF인증 이슈 및 대가산정 등이 진행된다.2부에서는 이번 젤리코 어워드에서 수상한 ‘조경가 정영선 서안조경 대표’ 특별강연이 진
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는 전 세계 조경가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인 ‘2023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로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를 선정했다. 제프리 젤리코상을 국내 조경가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한국 조경이 50주년을 맞은 후, 다음 5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정영선 대표는 1941년에 태어나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주대 조경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1987년 조경설계 서안을 창립했다. 2010년부터 2012년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2022년 숲치유 지원사업 추진 결과’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과 대형산불 대응에 헌신한 의료진, 방역 및 산불진화 인력 등 총 3885명이 산림치유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의료진과 방역 인력의 소진관리 및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작년 경북‧강원지역에 대형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진화대, 경찰, 소방 등 재난대응 인력까지 대상을 확대해 현재까지 약 8378명이 지원을 받았다.숲치유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G전자는 지난 8일(화) 환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50대를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에 기증했다.고신대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최규남 LG전자 상무, 신상윤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와 오경승 병원장, 옥철호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기증식은 틔운 미니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로 기획됐다.틔운 미니는 퇴원을 앞둔 소아 환자, 중환자 등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로 앞으로 정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정원디자인과 식재, 유지관리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굵어지고 있다.전국적으로 국가정원과 지방정원 조성 붐 가운데 공공정원에 대한 정책과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 정원 ‘Hoes·Oudolf Ulsan Garden’ 개장을 기념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공정원과 정원문화를 주제로 ‘울산태화강국가정원 국제학술토론회’를 지난 21일(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에 조성되는 자연주의 정원 개장을 기념해 태화강국가정원 국제학술 토론회를 오는 21일(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공공정원 선진사례 성과와 정원문화 확장성에 대한 담론을 공유하고 미래 정원도시로서 발전가능성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가 ‘한국정원 소개와 공공정원 가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시작해, 이번 자연주의 정원을 설계한 피트 아우돌프가 ‘태화강국가정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태화강국가정원 내 네덜란드 출신의 피트 아우돌프가 디자인한 자연주의 정원 식재를 위해 전국에서 자원한 정원봉사자들이 모였다.자연주의정원은 국가정원 내 기존 국화원 1만 8000㎡ 부지에 122종 4만9000여 본이 식재돼 10월 말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조성되는 아우돌프의 공공정원이다.울산시가 전국적으로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공모한 결과 400여 명의 정원봉사자들이 이곳을 찾았다. 꽃집을 운영하는 부부, 중부대 식물봉사동아리, 가족 참가자 등 다양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내년 LH가든쇼에서 선보일 12개 정원디자인이 공개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26일(금) ‘제3회 LH가든쇼 작품설명회’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개최했다.이번 작품설명회는 2022년 6월 인천검단신도시 제2호 근린공원에 조성되는 작가정원의 디자인을 소개하는 자리로. 국내외 정상급 조경·정원 디자이너가 조성하는 ‘초청작가정원’ 4개, 국내·해외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조성하는 ‘시그니처가든&rsq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인간식물환경학회(학회장 김광진)가 지난 6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서 구두·포스터 부문 우수 학술 논문 수상자를 선정했다.우선 우수구두 발표상에는 도시농업 분야 최우수상에 ▲홍인경, ‘동반식물 활용한 텃밭모델 유형별 도시민 선호도 조사’, 원예치료·복지 분야, 우수상에 ▲김종혁, ‘스마트 식물재배 활동이 대학생의 타액 산도 지수와 뇌파에 미치는 영향’이 수상했다.우수포스터 발표상에는 도시농업 분야 최우수상에는 ▲&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조경가들이 하나로 뭉친 ‘글로벌 조경가네트워크’가 지난 24일(토) 공식 출범했다.글로벌 조경가네트워크는 지난해 12월 19일 제6차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 국제웨비나를 통한 1차 준비 모임을 가진 후 올해 1월 23일 가칭 한미 조경가 네트워크 명칭으로 구체적인 모임 형식을 고민하는 초석이 마련됐다.5월 15일 글로벌 조경가 네트워크로 공식적인 모임진행과 회장단을 구성했고, 안승홍 한경대 교수를 1대 회장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