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생태면적률 제도의 도시계획 정책 활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생태면적률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오는 20일(월)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생태면적률이란 공간계획 대상 전체면적 중 생태 및 자연순환 기능이 있는 녹지 또는 물순환 공간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자연지반녹지 등 7개의 피복유형 면적과 수목 식재에 따른 식재유형 면적을 합산한 면적을 공간계획 대상 면적으로 나누어 비율을 산정하게 된다.서울시는 도시의 개발 등으로 인한 불투수포장 증가에 따라 나타나는 도시열섬 및 도시홍수 심화, 생물서식공간 파괴 등 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는 2020년 이후 3기 신도시 등 22개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 약 34㎢에 대한 해제 조건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훼손지 약 5㎢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목) 밝혔다.축구장 703개 규모에 달하는 훼손지 복구계획은 해제 예정 사업대상지가 아닌 인근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을 녹지로 복원하거나 이에 상응하는 보전부담금을 납부하는 제도다.지난 2009년부터 도입된 제도로서 비용은 해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데, 법령상 해제 면적의 10~20%로 규정돼 최소 기준인 10%만 복구하거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 ‘DIMC 테라타워’가 대상을 수상했다.(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이동근)가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과 함께 지난 18일(금)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을 서울시민청 워크숍 룸에서 열고 국내 우수 인공지반녹화대상 수상작을 선정했다.인공지반녹화대상은 고밀화된 도시에서 자연성을 회복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화수단으로서 인공지반녹화 저변확대와 우수 소재 및 기술을 장려하기 위한 공모로, 우수 인공지반녹화 대상지나 기술혁신 또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확대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람이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생긴 일들이 온실가스 증가로 이어지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으로 진화한 후 부메랑이 되어 사람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불안을 떨치기 위한 후속 대책은 진지한 성찰이 아닌 땜질식 처방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수십 년에 걸쳐 지속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사람이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간다면 좀 더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을까? 속단할 수는 없지만, 목표를 분명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인 협력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가능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최근 폭우에 따른 침수와 홍수피해가 기후변화를 실감케 하는 가운데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시에서 버려지는 빗물을 활용해 도시 물 순환 체계를 개선하고 인공지반녹화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이동근)와 (사)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가 지난달 26일(금) ‘도시의 건전한 물 순환 체계 구축과 인공지반 녹화 구축’을 위한 한국물순환협회 사무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문지식과 네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위기 시대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 세계적으로 옥상녹화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생물다양성 회복 공간으로서 옥상녹화가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수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녹색서울시민위원회 생태분과위원가 주최한 2022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생태포럼이 ‘옥상녹화를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을 주제로 지난달 24일(금) 서울시청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발제를 맡은 김진수 (사)인공지반녹화협회 부회장은 옥상녹화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꼽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와 사단법인 한국블록협회(회장 금기정)는 지난 14일(화) 한국블록협회 사무실에서 ‘건전한 물순환체계 구축과 블록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건전한 물순환체계가 제대로 구축되고 블록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도시화로 인해 증가된 불투수면을 투수면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동 인식을 갖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물순환 및 블록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협
회색 콘크리트 건물과 검정색 아스팔트 도로가 도시경관 차원에서 어떨지는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불투수 면적률을 높이는 부정적 요인 때문에 생태/환경적 측면에서는 저해 시설임이 분명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건물 옥상에 녹화를 한다거나 도로(보도 및 차도)에 투수(透水) 포장재를 적용하여 불투수 면적률을 줄이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그중에서 투수포장은 기존 불투수 포장(아스팔트 포장 등)과 달리, 빗물을 땅속으로 침투시켜 자연순환 기능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순기능이 있어 해마다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 제10대 회장 선거에 박원제 (주)아트디자인센터 부사장과 조현재 백상엘엔씨 대표, 양경복 (주)현디자인 대표, 김형선 (주)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전무이사 등이 출마했다.이번 선거에서 박원제 후보는 제9대 조경기술인회 회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며 환경조경발전재단과 한국조경학회·전통조경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경복 후보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제11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조경학회 상임이사로 있다.조현재 후보는 제12대 대한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인간 중심적 규범체계가 아닌 지구 중심적 규범체계를 다루는 ‘지구 법학’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주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생태문명과 지구법’을 주제로 지난 17일(목) 개최된 2020년 제1차 생태도시포럼에서 박태현 지구법학회장 겸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지구법학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폭넓게 논의했다. 지구법학은 기존의 인류의 권리를 중점적으로 담은 법에서 나아가 지구 생태계를
[Landscape Times]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흙에서부터 순환을 시작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의 가장 근원적인 존재이유는 생명의 순환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는 흙과 멀어져 살고 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과 같이, 그래서 이젠 흙이 궁금해지지도 않게 된 듯하다.언젠가 예비 선생님인 교대 학생들과 학교 로비에 실내조경을 하느라 화단에 상토를 부어 넣고 있는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어쩔 줄을 모르고 서있던 학생들이 생각난다. 흙에 손을 넣으면 큰일 나는지 알고 있었단다. 태어나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리비오에코디자인연구소(소장 한성필)가 개발한 잔디블록 ‘리비오그린’이 ‘2019 굿 디자인 어워즈’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상(GD) 상품으로 선정돼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이번에 선정된 ‘리비오그린’은 기존의 잔디 생육이
[Landscape Times] 지난 세 번의 기고를 통해 관급자재에 따른 조경공사업계의 어려움을 직설적으로 토로해 공론화하기를 간절히 원했고 서서히 결실이 맺을 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조경공사를 진행하면서 제도적·행정적으로 현장과 불합리한 관계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비단 관급자재만 있으랴. 필자가 한참 설계사무실에 다니다가 3년 정도 시공회사에서 현장소장으로 근무를 한 적이 있다. 2004년 말부터인가 생각이 드는데 설계관련 업무에서 멀어져 있다가 2007년 말쯤 근무하던 설계사무소로 복귀를
도시생태 복원사업의 시행근거 마련과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의무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자연환경보전법’이 개정되어 오는 5월 18일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우선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개정안’에는 생태자연도 작성시 도시의 자연환경 및 경관 등의 보호를 목적으로 도시공원, 도시자연공원구
지난해 9월 개정된 G-SEED(녹색건축인증) 기준의 ‘생태면적률’ 기준 강화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생태면적률 기준 강화의 핵심이 단순히 토심에 대해 적용된 부분이 높아 이에 따른 개선이 절실하다고 업계는 우려를 넘어 허탈감을 드러냈다.이와 같은 문제 제기는 지난 21일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김현수)는 서울 도곡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김현수)는 ‘생태면적률 개정안 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3시 20분부터 한설그린 지하 1층 스페이스락에서 갖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장대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녹색건축인증 기준의 생태면적률 변경에 대한 설명’을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토론회에서는 이애란 청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아파트 등 건축 때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생태면적률(자연순환기능 지표)에 대해 앞으로 나무를 많이 심으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생태면적률 공간유형별로 부여되는 점수를 합산해 일정 기준을 넘어야 건축이 가능하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없던 수목 식재부분에 대한 점수를 전체 확보비율의 최대 20%까지 더 준다는 개념이다.이는 시민의 쾌
서울시가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 지구단위사업 등 개발 때 적용하는 생태면적률 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생태면적률이란 건축 대상지의 면적 중 자연순환 기능을 가진 토양면적 비율을 수치화한 것을 말한다. 자연·인공지반녹지, 벽면녹화, 수공간, 옥상녹화, 투수성 보도블록 등이 이에 해당된다.서울시는 무분별한 포장 억제와 도심 녹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제9대 회장에 이승제 (주)서울나무병원 원장이 취임했다.지난 13일 열린 ‘제16회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에서 이승제 신임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이승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환경산업분야로서 자연환경분야 입지 정립 ▲회원 혜택 강화 ▲생태복원분야의 교육사업 정착 등을
서울시는 올해 조경공사 619억 원, 조경관련 용역 20억 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조경공사 물량에는 514억 원 가량의 SH공사의 물량도 포함됐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올 한해 총 2조1937억 원 규모의 공사, 용역, 물품 발주계획을 공개했다.공개대상은 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을 아우르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