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부터 사업성과 공공성을 연결하는 유의미한 비즈니스를 만들고 싶었다”다른 산업을 제처 두고 왜 조경 수목 기반이냐는 질문에 조현호 대표가 꺼낸 대답이다. 현재 조 대표가 이끄는 빌리어네어즈는 토지임대와 나무식재를 통해 수익을 낸 뒤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토큰증권(ST) 사업을 추진 중이다.“누구든지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가 나무 한 그루를 심어주는 그런 문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거기에 모바일앱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듯 재미를 부여하고 싶었다”라며 대학때부터 고민했던 환경캠페인과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과의 연결고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한수정)는 지난달 27일(목)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회의실에서 반려식물 키트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려식물 키트 산업 안정화를 위해 기업주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반려식물 키트산업계 지원과 대중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16개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2년도 반려식물 키트산업 지원 경과보고’를 비롯해 ‘반려식물 키트 품평회 산업전 수상기업 사례발표’, ‘반려식물 키트 종자발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하 한수정)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식물 복원을 위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고 5일(목)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멸종위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산림 복원 프로젝트’로 두 단체는 부산꼬리풀, 구상나무 등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멸종위기 식물 10종을 NFT로 제작해 판매하기로 했다.NFT 판매대금·수수료 전액은 멸종위기 식물보호기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규제 적용 가능성이 나오는 메타버스를 게임물과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올해 안으로 마련하기로 했으며, 산업 발전을 위한 메타버스 특별법·메타버스 콘텐츠 진흥법 제정도 추진하는 등 메타버스의 매뉴얼 구축과 용어들의 정리와 같은 기반적인 작업들을 이제 실행한다고 한다.메타버스의 산업계 적용과 활용을 위해서는 실제 공간 또는 산업계와의 연동이 필요한데,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산업화 연동의 핵심이다.건설계에서는 이 디지털트윈을 그동안 많이 활용해 왔다.특히
오늘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이 여러 산업을 지능화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에 의해 특정 산업의 질서가 바뀌고 있다. 컴퓨터 연산 능력이 발전하고, 컴퓨터의 가격이 낮아지고 크기가 작아지면서 일상의 사물들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가 되어가고 있다. 사물인터넷, 생체인터넷, 위치기반서비스 등이 보편화되면서 데이터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도심 내 센서들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들이 초고속 네트워크망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송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데이터가 융합되어 빅데이터가 되어 정보
벌써 코 끝에 닿는 바람의 온도가 달라진 봄이다. 부쩍 풀어진 날씨에 잔뜩 힘을 머금은 꽃봉오리를 보며 사회 전반에 가드닝이나 정원에 대한 관심이 새삼 예전과 달라졌다는 게 느껴진다. 매년 초마다 발간되는 트렌드 관련 서적에서는 가드닝과 정원을 주요 키워드로 풀어내고 유명 유튜버의 주제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처럼 낯선 단어들 사이에서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정원이라는 키워드가 어색하면서도 반갑다. 정원이 주목받게 된 배경에 대해선 다양한 매체에서 이미 수많은 답을 제시하였지만, 나름의 재해석으로 정원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달청 나라장터가 지능형 전자조달 플랫폼으로의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조달청은 10일(화) 2002년 개통돼 노후화된 나라장터를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는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 착수보고회를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정우 조달청장을 비롯해 청 간부·직원, 구축사업자, 민간전문가, 나라장터 이용기관과 조달업계 등 각계각층 100여명 이상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착수보고회에 참여했다.차세대 나라장터는 오는 2024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3년 동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해 나라장터 거래 금액이 112조 7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9년 대비 9.6% 늘어났으며 2년 평균 12%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거래 현황을 보면 시설공사비만 45조 6120억 원을 기록했고 물품거래는 37조 4611억 원, 서비스 28조 8245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비스 거래는 전년보다 18.6% 증가하면서 큰 폭으로 늘었다.주요 기관별로는 지자체가 전체 45.7%인 51조 4776억 원을 발주해 가장 많았고 국가기관 19조 7602억 원, 교육기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LH가 성남금토지구 내 신혼희망타운(A-4BL, 1189호)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 공동 개최한 ‘제1회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고 23일(일) 밝혔다.‘미래 소통 융합의 혁신적 첫 스마트건축 주거단지’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건축 주거단지에서 실현 가능한 설계 및 스마트 도시로의 연계·확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특히, 우수한 디자인과 창의적 설계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규제를 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사장 노영일)은 지난달 27일(목) 오후 2시 사무국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노영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정기총회를 하게 돼 안타까움이 크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발주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공사부분도 거의 움직임이 없어서 회원사들의 위기라고 본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럴수록 탄탄한 조직을 키우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dq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빅데이터와 ICT신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서울’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스마티시티 서울의 핵심은 ‘21세기의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동안 구축한 ICT 기술‧인프라와 누적된 도시‧행정 데이터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같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결합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이에 따라 시는 이미 보유한 행정데이터는 물론, 도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과 시민행동을 데이터화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울산시가 ‘시민 행복을 위한 울산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까지 786억 원을 투입한다.이 계획은 ‘지역 대민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와 안전한 도시구축’ ‘산업지원 체계 강화와 자연과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지원’ ‘조직 및 협력 강화로 시민중심 서비스 마련’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주요 과제는 ▲지역형 서비스 분야 6개 ▲인프라 확대 분야 6개 ▲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산림청이 주최한 ‘2018년 산림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산림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수목원/공원/산림교육센터/학교정원 통합 관리 및 산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안한 더웰(김동조 외 4명)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상은 드로미(김이호 외 6명)팀의 ‘우리 동네 보호수’와 삼총사(이보원 외 2명)팀의 ‘오름사찰’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다연소프트(김철승) ‘블록체인 기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