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10월 27일(금)과 28일(토) 양일간 총 5회에 걸쳐 창경궁 대온실에서 반려식물 기르기 행사인 ‘우리 함께 동백’을 운영한다.올해 봄에 개최된 ‘우리 함께 모란’ 행사를 이은 ‘우리 함께 동백’은 다문화가정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반려식물 기르기 행사다.행사는 ▲‘궁궐과 꽃 이야기’ 강연과 ▲동백 식재 체험 ▲동백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식재 체험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주관으로 진행하며 동백 포토존은 농인 강사로 구성된 대형 꽃 제작 전문기업 크멋자이언트플라워에서 설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에 200년 동안 묻혀 있던 꽃이름그것은 신박했다. 『임원경제지』의 방대함 속에 묻혀 있던 꽃이름의 귀환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K가든, 꽃을 틔우다 : 양화소록편』으로 기획전을 연지 두 달만의 일이다. ‘전주수목원 솔내원’에 기획전시된 「예원지(藝畹志)」의 꽃들은 뜨거운 여름의 기염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름하여 『200년 전 꽃 백과사전의 부활 고전(古典) 속의 화원(花園)』이다. 200년 전인 19세기의 꽃 백과사전이다.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전주수목원에서 예원지에 나오는 화훼류를 실물로 전시한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일(금)부터 20일(월)까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민간 전문가로부터 도시기본구상 아이디어와 일부 구역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을 제안 받아 일자리·교통·환경·주거 등 지역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특히 2개 지자체에 걸쳐있는 광명·시흥지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고, 원주민, 구도심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강진군은 지난 11일(수)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 발전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세계모란·작약공원 확대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강진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모란·작약공원 확대에 대한 기본 구상부터 조경 계획, 적용 사례, 확장 구역계 등 기본 계획안이 논의됐다.세계모란공원은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산1-39번지 일원에 위치한 문화공원으로, 주변에는 보은산 공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높이고 도시숲에 식재하는 나무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능을 재평가해 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을 발표했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목의 환경조절기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 ‘식물환경조절실험동’을 구축했으며 미세먼지 흡착능을 재평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은 우수 59수종, 양호 175수종, 권장 80수종으로 총 314수종을 포함하고 있
‘백운동 원림’인가 ‘백운동 정원’인가?문화재청에서는 ‘강진 백운동 원림’이라 부르며 자연유산/명승/역사문화경관으로 분류하였다. 관리자인 강진군은 이곳을 ‘백운동 정원’이라 한다. ‘백운동 원림’을 네비게이션으로 좌표 삼을 때는 ‘백운동 정원’으로 입력한다.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명명되어 이정표로 통용된다. 그랬을 때 십중팔구 ‘설록다원 강진’이 펼쳐지는 제법 운치 있는 고개 정상쯤의
사의재와 보은산방강진군은 1417년 도강현과 탐진현을 합쳐 강진현이 되었고 1896년 행정제도 개편으로 강진군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강진은 다산 정약용의 세 번째 유배지로 18년간 머문 고을이다. 다산은 ‘강진에 대한 대답’에서 강진을 살기 좋은 곳이라 했다. 지인들은 “강진은 죄인을 유배 보내는 외진 곳인데 어떻게 살 수 있는가?” 하며 슬퍼했다. 다산은 ‘겨울이 따뜻하여 귤과 유자를 생산할 수 있고 땅이 얼지 않으며 여름은 서늘한 기운이 높아 살기 좋은 고장&rsquo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봄을 맞이해 궁궐의 전통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나무답사와 우리 꽃 식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문영철)는 동궐도에 묘사된 옛 궁궐의 나무와 나무에 얽힌 궁중문화의 이해를 돕는 ‘동궐도 창덕궁 나무답사’를 오는 20(수)일부터 30일(토)까지 매주 수·토요일 오전 9시 30에 1회씩 운영한다.창덕궁은 희귀하면서도 다양한 나무들을 품고 있어 우리나라 궁궐 전통 조경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조선왕실이 사랑한 꽃 ‘모란’ 꽃을 매개로 왕실 문화를 들여다보고 모란꽃을 소재로 재현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오는 10월 31일(일)까지 모란꽃을 주제로 한 특별전 ‘안녕安寧, 모란’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모란꽃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창덕궁 낙선재에서 포집한 모란향으로 제작한 꽃향기를 전시공간에서 퍼지게 하고, 새 소리 등 정원에서 들을 수 있는 자연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Landscape Times]“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5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일본 제국주의 강점기를 살다간 김영랑(1903~1950) 시인의 유명한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위축돼 있는 화훼시장의 소비확대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이 개발한 선인장·다육식물 14품종을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에 기술이전한다.경기도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올해부터 3년간 28만주를 보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월)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보급하게 될 신품종은 선인장 6품종과 다육식물 8품종으로, 선인장 생산자단체에서 종묘를 증식해 재배농가가 생산할 계획이다.이번에 보급하는 선인장은 ▲비모란, ▲산취, ▲아스트로피튬, ▲레브티아 등이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은이가 글머리에서 “주로 생활공간 주변에 심는 ‘조경수’를 대상으로, 나무의 의미와 조경적 활용을 중심으로 쓴 책”이라 밝혔듯 제목만 언뜻 훑으면 설명체의 지루한 식물백과사전이라 여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무심코 편 책장에 동백꽃에 시선이 머물면서 편견은 사라진다.지은이는 조경수 한 그루로 지난 역사적 사건들을 종종 소환한다. 동베를린사건으로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한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 묘소에 심긴 동백나무에서 현대사의 굴곡을, 일제강점기 전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19 베이징국제원예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162일 동안 베이징 옌칭 지구에서 개최된다.‘Live Green, Live Bett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503만㎡ 규모로 세계 110여 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가, 120개 이상의 중국 및 자치구의 업체가 진출한다.이번 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가 인증하고 국제사무국(BIE)이 인정한 원예박람회로 20년 전 쿤밍에서의 박람회 개최 이후 두 번째 치르는 국제원예박람회다.특히 순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순천시가 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정원지원센터 앞에서 ‘꽃과 나무시장’을 운영한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꽃과 나무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순천에서 생산되는 우수 조경수와 화훼류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국가정원의 봄맞이 행사 일환이다.주요 판매수종으로 먼나무와 가시나무, 후피향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교목과 철쭉, 에머랄드골드, 금목서, 홍가시나무 등 상록관목이며, 낙엽관목으로는 수국, 명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