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그린-뮤직 콘서트 사이프러스’가 지난 22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광역시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콘서트는 Green과 Music이 만난 더욱 특별한 문화콘서트로, 400석 규모의 공연장이 관객들로 꽉 찼다.연주와 공연 중간에 ▲‘국가정원대구’ ▲‘도동측백나무 역사와 가치에 대한 성찰’ ▲‘측백나무를 사랑한 화가’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해, 나무와 숲·정원의 가치가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됐다.김수봉 대구그린트러스트 공동대표(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전공 교수)는 “이번 콘서트의 기획 의도는먼저 대구를 대표하는 도동측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고령화로 인해 비어가는 도시를 채우려 애쓰는 방법보단 오히려 그 공간은 비워 자연과 조화롭게 해결해야 한다.”지난 14일(수) 대구광역시와 (사)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가 주최하는 ‘제5회 대구광역시 공원녹지포럼’에서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기후위기 시대,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조성’을 발표했다.앞으로 다가올 파리 올림픽을 위해 프랑스는 ‘15분 도시’라는 공약을 내세워 파리를 찾는 전 세계인에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문석 (사)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 회장이 지난 8일(화) 제4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는 이날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폭 축소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약식으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장상수 대구시의회 시의장을 비롯해 홍인표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최종해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회장, 박태근 (사)부산조경협회장과 지명환 수석부회장, 김수봉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
[Landscape Times] 모형 활용에 있어서는 상세한 지형 관련 자료와 토지이용 자료가 요구되는데, 슈투트가르트 시에서는 앞서 언급한 대로 이미 상세한 자료가 구축되어 있었고, 이를 환경보호국 도시 기후담당부서에서 디지털 형태로 자료를 구축했다. 모형계산을 위해서 토지이용은 공지, 숲·수변, 저밀도 주거지역, 고밀도 주거지역 및 산업지역, 교통용지·철도부지 등 6가지로 구분하였는데 이는 토지이용형태에 따라 지표면의 특성과 찬바람생성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두 모형의 계산 결과를 조합하여 슈투트가르
[Landscape Times] 제임스 코너(James Corner)는 공원과 오픈스페이스와 같은 전통적 도시경관은 미적인 공간을 넘어 생태적 용기 또는 통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녹지통로를 좋은 예로 제시하였다. 코너가 예로든 슈투트가르트의 녹지통로는 도시 주변 산지의 신선하고 차가운 공기를 도시 안으로 끌어들이는 바람의 통로로 도시의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열섬으로 뜨거워진 도시를 시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2013년 창원대 환경공학과 연구팀이 공업도시인 창원을 대상으로 연구한 ‘바람길&rsquo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매년 여름철이면 불리워지고 있는 ‘대프리카’ 대구가 도시숲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및 바람길 조성을 주제로 ‘2019 제4회 대구시 공원녹지포럼’을 지난 10월 30일(수)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했다.대구시와 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 엄정희 경북대 조경학과 교수, 서은실 선진엔지니어링 전무, 이은우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주무관, 이상록 대구시 공원녹지과 조경팀장이 주제발표가 진행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9 제16회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김성일·곽민호·길세영·김지예·박창현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Four Dimensional Park’가 수상했다.또한 금상에는 정윤석·박성빈·강민준 공주대 조경학과 ‘도시, 그 안의 경계를 지우다’, 김대현·안현준·우지운 계명대 생태조경학전공 ‘Rout and
[Landscape Times]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국민주거생활의 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택지개발촉진법을 제정하여 대규모 주택단지의 보급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자연스럽게 도시공원의 수도 양적으로 크게 팽창하였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개발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범죄발생의 증가이다. 특히, 도시에 사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도시공원은 그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강력범죄 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공원에서의 범죄 건수는 2001년 2,4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에 ‘서울식물원’, 국무총리상에는 ‘미사 강변센트럴자이’가 선정됐다고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이상석)가 1일(화) 밝혔다.이외에도 ▲국토부 장관상 : 인천청라국제도시 ‘청라 Crystal Cannal Way’(공공부문), 레미안 길음 센터피스(민간부문) ▲환경부 장관상 : 하나글로벌 캠퍼스 신축공사(민간부문), 경포천(호) 생태하천복원사업(공공부문) ▲농식품부 장관상
필자의 디자인 스튜디오 수업은 이론-현장-프로젝트실습-크리틱-전시의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다. 디자인 스튜디오 과제의 평가를 위해 크리틱(mid-term critic과 final critic)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디자인 크리틱 시간에 필자와 다른 여러 교수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가운데 두고 토론하면서 장래 조경가로 성장하는 발판을 스스로 만들어 간다. 필자가 크리틱시간에 가장 많이 질문하는 내용 중 한 가지는 “이 나무는 왜 이 여기에 심었어요?” 와 같은 아주 단순하지만 논리에 대한 질문이다. 대상지에 어떤
[Landscape Times]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 대학의 조경학과가 최근 몇 년 사이 통폐합, 폐과, 정원조정 등 학과개편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장 많이 나타난 학과개편 형태는 ‘학과통합’으로 학과개편 대상이 된 2017년 당시 17개 학교 중 59%인 10개 학교가 ‘학과통합’을 했거나 앞으로 통합해 운영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학과개편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대학 진학 인구의 감소를 들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지난 일요일 어느 TV방송의 예능프로그램에서 JYP의 설립자 박진영이 ‘꿈’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다른 후배 연예인들에게 강연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유심히 보았다. 박진영은 그의 강연에서 ‘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싶다’가 꿈이 되어야 하며, 내가 내 인생 전체를 바칠 만한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꿈은 ‘위치’보다는 ‘가치’를 찾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필자는 올해로 24년차에 접어드는 조경학전공 교수다. 6월이나 12월의 학기말이 다가오면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듣는 말이 “교수들은 방학이 있어서 좋겠어요”다. 여기서 ‘좋겠어요’는 자신들은 방학도 없이 열심히 일하는데, 당신들 교수들은 방학 중에 ‘강의가 없으니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겠다’는 부러움을 가장한 일종의 빈정거림일 것이다. 사실 대학의 방학기간은 업무 후 셔터 내린 은행의 연장근무와 같다. 학생들이야말로 '학업을 쉰다'는 의
한국조경신문은 2019년을 맞아 ‘조경시대’를 집필할 객원 논설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객원 논설위원은 조경분야에서 학계, 업계, 관계 등에서 활동하는 7인으로 구성했으며, 이번호(522호)부터 올 12월까지 칼럼 ‘조경시대’를 집필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한 객원 논설위원은 ▲김수봉 계명대 도시학부 생태조경학전공 교수 ▲김승민 디자인봄 대표 ▲노환기 (사)한국조경협회 회장 ▲문길동 서울시 조경과 과장 ▲양경복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정용조 상명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바람길 조성 연구결과와 발표 자료는 많지만 실천은 미비하다.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지난 2일 (사)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회장 이흡) 주최로 대구 문화예술관 달구벌홀에서 열린 ‘제3회 대구광역시 공원녹지포럼’에서 엄정희 교수는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도시녹지총량제 도입, 바람길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다만, 김수봉 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장은 정책 관련 인사들 없는 포럼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구시와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가 주관하는 2018 제3회 대구시 공원녹지포럼이 오는 11월 2일 금요일 오후 1시30분 대구시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한다.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화 완화를 위한 숲 바람길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정주현 한국조경협회 고문을 비롯해 엄정희 경북대 교수, 이채연 한국외국어대 대기환경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안승만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한다.종합토론에는 주제발표자를 비롯해 김수봉 (사)
‘제2회 대구광역시 공원녹지포럼’이 9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시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다.대구시와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신천개발 기본계획’을 주제로 진행한다.주제발표는 ‘신천개발 기본계획’에 대해 용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회장 이흡)가 ‘제2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지난 6월 30일 경북 칠곡군에 있는 세븐밸리CC에서 가졌다.이번 골프대회에는 이흡 회장을 비롯해 최종필 한국조경사회장, 김수봉 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장 등 12개 팀 총 48명이 참석했다. 우승은 이동규 체육분과 부회장이, 준우승은 노재신 대외협력분과 부회장이
김수봉(6월 12일)넌센스!!! 소나무가 언제부터 공해에 강한 수종이었던가요? 매연에 약한 소나무를 성서공단 주변 계명대 사거리에 심은 달서구의 의도는 뭘까요? 설마 조경설계업체에서 먼저 제안한 것은 아니겠지요? -> 김해경 : 이십여년 전 서울시 중구의 소나무가 생각납니다. 지자체장에게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나무로 소개하고. 그 부분이 사업의 당위성
안승홍(4월25일)[국회의사당 참관] 조경법제도 수업으로 학생들과 현장견학을 다녀오는 길이다. 조경진흥법 제정 이후 법의 중요성을 느껴 과목을 개설하고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며 배우고 있다. 법 제정 과정에서 느낀 것은 관련법뿐만 아니라 입법의 과정과 절차에 대한 이해였다. 수업에서도 학생들에게 누누이 강조하는 바이다. 이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역할을 할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