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공동주택 1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은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12곳의 공동주택단지가 참여 가능하며 1곳당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 시 최소 참여 인원이 20명이 넘고 단지 내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할 장소(주차장 3면 이상 면적)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교육은 선정된 공동주택단지에 반려식물 전문가가 방문하여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반려식물을 가꾸면서 식물이 시들거나 병해충이 생겨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전문가들
광주광역시는 오는 2월 2일(금)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공기정화식물 이끼를 주제로 ‘초록의 속삭임 : 이끼로 쓰여진 자연의 시’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8일(월) 밝혔다.이번 전시는 원예복지협동조합이 탄소흡수 및 도시 열섬현상 저감 효과 등을 지닌 공기정화의 대표 식물 ‘이끼’를 통해 공기정화식물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자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끼 정원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끼 전문작가 14명이 참여,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대표작으로는 남영숙 작가의 ‘탄소중립실현 이끼숲에 담다’, 홍미화 작가
숲속에서 책을 읽는다면 어떨까? 인천광역시는 주안도서관을 생활밀착형 숲인 실내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오는 연말까지 미추홀도서관에도 실내 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생활밀착형 숲은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정화 능력이 높은 식물로 실내 정원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인천에서는 올해 처음 시작됐다.앞서 조성된 주안도서관 실내 정원은 공기정화식물 52종 6,535본을 이용해 꾸몄다. 그중 3층 열람실에 설치된 탁자식 정원은 이용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바닥과 벽면에 식물생육
지난 10월 6일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하는 ‘2023 서울정원박람회’가 하늘공원에서 개막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정원박람회는 전문가와 학생, 시민의 참여로 조성한 다채로운 정원을 선보이고,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 도시 서울'의 위상을 알리는 축제다.이번 행사에서는 정원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원용품 구매부터 복합 전시‧체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원여가산업전’이 마련됐다. 식물부터 정원‧여가 관련 시설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 및 상담 프로그램도
경기도는 산림청에서 실시한 ‘2023년 탄소중립 도시숲 관리조사’에서 구(舊)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에 경기도가 직접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이 ‘매우 우수’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미세먼지 차단숲이란 식물을 이용해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고 공기 흐름이 최소화되도록 미세먼지 발생지역 주변 등에 조성·관리된 숲을 말한다.이번 평가는 식재 밀도 적정성, 식재량, 권장 수종 식재, 생육 및 관리 상태, 지주목 관리 등을 항목화해 전국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20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경기도는 사후관리가 종료된 안산시 상록
서울 도심에서는 가을철 은행 열매가 떨어지면 악취로 인하여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고, 열매낙과로 보도와 차도에 얼룩이 져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은행나무(학명:Ginko biloba)는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을 제공하고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며 병해충에 강하여 가로수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9월 중순부터 떨어지는 열매의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은행의 악취는 껍질에 포함된 비오볼(Bilobol)과 은행산(ginkgoic acid)이라는 물질에서 나는데 씨앗을 곤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은행나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도시농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가치가 5조 2,367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지난 2011년 도시농업법 제정(2012년 시행) 이후 도시농업은 제1차, 2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통해 성장했다. 현재 기준 도시농부는 200만 명이 넘었으며 도시 텃밭 면적은 1,052ha(2022년 기준)이다.농진청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농업경제학회 전문 분야 교수들과 함께 가치분석을 진행했다.도시농업은 직접 작물을 키우고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실내정원이 추진된다.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고 21일(화) 밝혔다.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시가 2020년부터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생활밀착형 숲은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을 활용해 공공시설 벽면에 조성하는 수직형 실내정원으로, 밀폐된 공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삭막한 회색빛의 도청 옥상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녹색공간으로 변신한다.제주도는 도청 본관 4층 탐라홀 북측 옥상을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녹색생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화) 밝혔다.도는 지난해 8월 산림청이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0억 원 규모로 청사 내 녹색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그린뉴딜 사업 중 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반려식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인지도가 1년 전보다 약간 높아졌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는 반려식물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추진됐다.자체 운영하는 소비자 집단(패널) 87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온라인 조사 결과 반려식물에 대해 매우 잘 알거나 조금 알고 있다는 응답은 2021년 82.3%보다 약 5.6%포인트 증가한 87.9%로 나타났다.반려식물로 삼을 수 있는 대상 식물로는 ‘실내·외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코를 찌르는 냄새로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가을 불청객 은행나무 가로수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이 수원시에서 열렸다.수원시는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봉사단’과 함께 지난 6일(목) 팔달구 도청 오거리 일원에서 ‘은행암나무 가로수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은행암나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 캠페인에는 (재)수원그린트러스트(가로수정원사 봉사단) 관계자,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캠페인은 참가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프로(대표이사 채일)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회색빛 도시공간에서 탄소를 줄이고 식재면적을 늘리기 위한 도시숲 대안으로서 벽면녹화 제품 생산에 한창이다.수프로는 2000년 창업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수목 관련 다수의 특허와 신기술을 확보한 조경, 조림, 환경복원용 수목 유통·생산·연구 법인이다.수프로는 20년 간 축적한 수목 관련 기술을 벽면녹화 제품인 ’어쓰월‘과 ’에어가든‘에 적용해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그동안 학교에 천연잔디 운동장을 조성함에 있어 시공비와 유지관리비에 대한 부담으로 아이들에게 맨땅이나 인조잔디를 선사해 왔다.하지만 이러한 선택은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의 운동장을 제공할 수 없었다. 마사토는 흙먼지를 일으킬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인조잔디는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 때 특히, 폭염이 발생된 날에는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열기가 달아올라 화상의 위험을 안기 마련이다.또한 꾸준하게 지적되고 있는 충진재의 안전적합성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학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는 월미공원에 사계절 정원과 대나무 바람숲길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1280㎡규모의 사계절 정원에는 에메랄드그린, 스카이로켓향나무, 선주목, 남천, 산수국 등 교목 51주와 관목 1600주, 초화류 9450본 등 다채로운 수종을 식재했다.또한 정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며 쉴 수 있도록 산책로 포장은 물론 흔들의자, 플랜터를 설치했다.여기에 공원 방문 시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무장애나눔길 인근 100m 구간에 대나무 바람숲길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해서 다녀왔다. 지난 5월 9일까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되던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앞 다투어 방문관람을 하고 있다.청와대 관람 신청자가 너무 많아 사전신청과 추첨을 통해 매일 4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는데, 상암동 월드컵구장 좌석이 5만5천석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다녀가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억눌린 몸과 마음이 청와대에서 터져버린 느낌이 들었다.그렇다면 이제 청와대의 주인은 국민일까?당연히 아니다! 청와대의 주인은 오래 전부터 청와대 곳곳에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22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내달 2일(목) 개막한다.전주시가 내달 6일(월)까지 닷새 동안 전주월드컵광장과 서신동 서신길공원, 서일공원 일대에서 ‘지구를 살리는 정원, 정원이 혁신하는 지역’을 주제로 한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산업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문가와 시민이 조성한 특별한 정원은 물론, 정원 산업의 도약을 이끌 다양한 공간들이 선보일 예정이다.박람회 기간 전주 곳곳에서 정원산업전을 비롯해 전문작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우리 땅에서 자라는 식물 이야기를 매일 만날 수 있는 책이 나왔다.조경기술사인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발행인이 식물의 생리적 특성과 유래, 맛과 약효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매일 만나는 우리식물 이야기’를 펴냈다.대학에서 조경학과 한방건강학을 전공한 지은이는 길옆 작은 풀 하나라도 의미 없는 풀이 없고, 벌판의 하찮은 꽃이라도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다고 주장한다.지은이는 직장(SK임업)에 재직할 당시 1975년부터 식재한 수목 300만 그루를 관리하면서 나무가 주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이 5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프로그램으로 채워간다.올해가 어린이날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데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자연 속에서 뛰어 놀면서 갖가지 공연과 체험도 할 수 있는 9가지 프로그램이 5월 5일(목)부터 28일(토)까지 개최된다.서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은 5일부터 28일까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구(九)인(人)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