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숙 작가의 '탄소중립실현 이끼숲에 담다' ⓒ광주시
남영숙 작가의 '탄소중립실현 이끼숲에 담다' ⓒ광주시

광주광역시는 오는 2월 2일(금)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공기정화식물 이끼를 주제로 ‘초록의 속삭임 : 이끼로 쓰여진 자연의 시’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8일(월) 밝혔다.

이번 전시는 원예복지협동조합이 탄소흡수 및 도시 열섬현상 저감 효과 등을 지닌 공기정화의 대표 식물 ‘이끼’를 통해 공기정화식물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자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끼 정원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끼 전문작가 14명이 참여,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대표작으로는 남영숙 작가의 ‘탄소중립실현 이끼숲에 담다’, 홍미화 작가의 ‘RE : EARTH’, 강복희 작가의 ‘숨겨진 색들 : 자연의 팔레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휴면 이끼를 활용한 이번 작품들은 특별한 관리 없이 수년 동안 생생한 색상과 질감을 유지하며 미세먼지 제거와 습도조절 기능이 있어 숲속의 자연 느낌은 물론 고요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공기 정화에 탁월한 기능을 가진 이끼를 주제로 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강복희 작가의 ‘숨겨진 색들 : 자연의 팔레트’ ⓒ광주시
강복희 작가의 ‘숨겨진 색들 : 자연의 팔레트’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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