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생태면적률 제도의 도시계획 정책 활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생태면적률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오는 20일(월)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생태면적률이란 공간계획 대상 전체면적 중 생태 및 자연순환 기능이 있는 녹지 또는 물순환 공간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자연지반녹지 등 7개의 피복유형 면적과 수목 식재에 따른 식재유형 면적을 합산한 면적을 공간계획 대상 면적으로 나누어 비율을 산정하게 된다.서울시는 도시의 개발 등으로 인한 불투수포장 증가에 따라 나타나는 도시열섬 및 도시홍수 심화, 생물서식공간 파괴 등 다
뉴욕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요 도심 복합개발 현장을 방문, 노후 도심의 고밀 복합개발 시찰지 사례를 바탕으로 동서울터미널 대상 ‘서울공간 대개조’ 선도사업에 들어간다.‘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단순히 여객터미널의 기능 개선을 넘어 ▲지하에 터미널·환승센터 ▲지상부 수변 휴식·조망공간 ▲공중부 상업·업무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 터미널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도 연중 찾아와 즐기는 복합개발시설로 조성한다.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은 112개 노선, 하루 평균 1천 대 이상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를 기념한 ‘손기정 체육공원’이 약 2년간의 공사 끝에 28일(수) 재개장했다. 서울시는 근린공원 정도로만 운영됐던 손기정 체육공원에 러닝트랙을 새롭게 깔고, 뛰면서 배우는 러너들의 위한 신거점공간 ‘러닝러닝센터’도 만들며 ‘러너의 성지’로 탈바꿈했다. 노후 시설과 빈약한 전시내용으로 하루 평균 한자리 수 관람객에 그쳤던 ‘손기정기념관’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자연과 인간의 이분법적 관계를 넘어 정원에서의 대화법을 통해 존재의 본질을 탐색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블루메미술관이 정원문화를 현대미술로 해석하는 네 번째 시리즈 ‘재료의 의지’를 전시한다.전시장에는 살아있는 정원의 소재를 마주하는 정원사의 관점에서 물질재료와 소통하는 김지수, 제닌기, 최병석 3인의 현대미술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전시는 정원에서 일어나는 발화와 경청의 행위들에서 예술가들이 물질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를 발견하고 있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구 서울역사의 700평 대 규모의 주차장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옥상 쉼터로 변신한다. 아울러 옥상 쉼터와 서울로7017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 역시 오는 10월이면 개통될 전망이다.이 옥상쉼터에는 바닥에는 잔디가 깔고, 옥상 곳곳에 층꽃, 옥잠화 같은 다양한 초화가 식재된다. 또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벽과 벤치, 장미터널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해 보행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옥상과 서울로 사이에 20여 년 간 방치된 폐쇄 주차램프 주변으로는 ‘공중정원&r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태화강국가정원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태화강의 정체성을 살린 생태정원으로 거듭난다.울산시가 31일(월)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태화강 국가정원만의 차별화된 가치 극대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마련 과정의 하나로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 용역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현재 용역 진행 중인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이하 진흥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국가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생태정원도시로서 미래 울산의 문화산업을 제시할 울산형 뉴딜정책을 발표했다.시는 국가정원 지정 1주년을 맞아 16일(목) 국가정원 활성화와 도시전역으로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큰평화-태화강국가정원 프로젝트’를 ‘제13차 울산형 뉴딜사업 ’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송철호 시장은 “민자사업을 포함해 연차적으로 총 사업비 약 120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2020년 의왕시 레솔레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의왕시는 지난 4일(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비롯해 김종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권락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송광의 의왕시의회 부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이번 대상지는 ▲왕송호수 ▲연꽃단
샛노란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와 벚꽃, 하얀 목련, 그리고 파릇파릇한 초록색까지 온 도시가 생기 넘치는 봄이 왔나 싶었는데 벌써 신록이 잔뜩 우거진 여름 앞자락에 와있다. 길가의 나무들도 자신을 알리기 위해 분주히 꽃을 거두고 무성한 잎을 자랑한다. 덕분에 삭막한 도심 속에서 우리는 조금은 환하게 살아가고 있다. 무슨 마법을 부리는 것인지, 녹음이 더해지면 전혀 새로운 곳으로 재탄생한다.이런 마법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곳이 어디일까. 바로 도시재생지역이다.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골목길재생사업 등 서울시는 지난 7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11일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서 게릴라가드닝 행사인 ‘2019 청계천 쌈지정원’ 행사를 개최했다.올해 5회째를 맞이한 쌈지정원 행사에는 서울문화재단을 비롯해 한양여대, CJ제일제당, 롯데피트인, 신한은행, 한국씨티은행, 두타면세점,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포스메이트, KB국민카드, 노벨리스코리아, 대상, 성동종합사회복지관 등 13개 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지난 2015년부터 청계천에 게릴라 가드닝을 추진해 온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lsquo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상부에 이어 공중과 지하 등 인간의 활동 범위 모든 공간에서 식물을 보게 됐다. 서울로 7017의 공중정원에 이어 지하에도 미국 로우라인 같은 정원이 생긴다.얼마 전 서울시는 종각역 지하 유휴공간을 ‘태양광정원’으로 재생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태양을 집광하는 채광시스템을 통해 레몬트리와 오렌지나무 같은 과실수와 음지식물과 이끼 등 다양한 식물들로 조성된다. 그러나 과학적 데이터는 충분한지 식물의 생육환경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서울시는 정원도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에서 식물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 대상으로 ‘서울로 학교’ 가을학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로 7017의 정원문화 형성을 위해 전문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이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일부는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지난 3월부터 다양한 연령과 단체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된 ▲‘자연생태교실’, ▲‘식물세밀화교실’, ▲‘가족가드닝교실’ 3개 교실에 힘입어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20세 이상 성인 및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로는 기존 고가도로였던 인공지반에 조성된 공중정원으로,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회색 공간에 역사적 서사를 입혀 시민이 이용하고 가꾸는 녹색 보행로로 거듭났다. 서울역 일대를 생태축으로 잇는 공중 보행로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와 서울로 자원봉사자들인 초록산책단 역량강화를 위해 ‘서울로학교 정원문화교실’이 지난 27일 첫 강의를 열었다.본 프로그램의 첫 번째 테이프는 ‘역사 속의 공중정원’을 강의한 황주영 박사가 끊었다. ‘정원문화교실&rs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로 운영단이 공중정원의 녹색공간 교육프로그램인 서울로학교 정원문화교실을 개강한다.본 프로그램은 서울로 7017의 녹색문화공간에 대한 인문학, 녹화기술, 정원관리 이론과 실습 등을 포함한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로를 경험한 서울로 초록산책단의 자연과 사람에 대한 사례도 공유한다.교육일정과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다. ▲역사속의 공중정원(황주영 박사) ▲인공지반과 정원문화(한승호 회장) ▲IOT로 하는 정원관리(김종윤 교수) ▲정원과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서울시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서울로 7017에서 기업, 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로 7017 식목주간’을 오는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로 7017 식목주간’은 공중정원의 특성을 살리고 기업 자원봉사단 활성화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서울로 7017 식목주간
주간 개찰 현황(2018. 2. 27 ~ 3. 5)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인
지난 9월 6일 서울로 고가 7017에서 설계자 비니마스가 모인사람들에게 강의를 하는데 끊임없이 비가 내렸다. 하지만 일정대로 행사는 진행이 되었고 참가자 들에게는 우비가 제공되었다. 비 속에서 활짝 웃으며 강의하는 비니마스의 미소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비니마스는 서울로 고가를 보다 시민들에게 더 큰 휴식처로 만들고 싶어하는 계획을 내비쳤다.
차용준(5월 24일)코리아가든쇼가 끝나고 정원을 철거해야 하는 게 아쉬워 기부 정원을 하나 만들었다. 혼자 보단 같이 하는게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을 것 같아 kgs(코리아가든쇼)작가회 이름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다른 작가님들께 뜻을 전하고 주관사측에 대상 기관을 알아봐 달라 요청을 했다. 대상지는 양재쪽 보육원으로 결정되었고 철거하는 날 다른 참가자들에
70년대부터 차량이 점령하여 단절되었던 서울역 동서 일대가 45년이라는 영욕의 시간을 뒤로하고 20일 개장한다.차가 떠나고 사람 길로 다시 태어나는 서울역 고가도로는 ‘서울로 7017’이라는 새 얼굴로 녹색 띠를 두르며 선보임에 따라 회색도시의 중심이라는 불명예 딱지를 떼게 됐다.미국 뉴욕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는 하이라인 파크(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