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개화한 복수초 ⓒ천리포수목원
활짝 개화한 복수초 ⓒ천리포수목원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에 ‘봄의 전령’ 복수초가 입춘(立春)을 앞두고 전년보다 1주일 가량 빠르게 첫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른 봄 제일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살이해풀로, 주로 추운 산간지방에 자려며 이른 봄 노란 꽃을 피운다.

‘복(福)을 많이 받고 장수(長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복수초는 밤새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활짝 펼치며,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화사하게 피어난 복수초는 겨울정원과 그늘정원 등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 볼 수 있다.

강희혁 천리포수목원 TF팀장은 “복수초의 이름처럼 올 한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꽃봉오리가 올라온 복수초 ⓒ천리포수목원
 꽃봉오리가 올라온 복수초 ⓒ천리포수목원
해를 받고 피어나는 중인 복수초 ⓒ천리포수목원
해를 받고 피어나는 중인 복수초 ⓒ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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