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만나는 우리식물 이야기’(김부식 지음, 동산바치 펴냄)를 바탕으로 매주 실내외 반려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1월 마지막주에 소개할 아름다운 반려식물은 편백나무다.
편백나무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교목으로 제주도와 경남·전남지방에 분포한다.
높이는 40m, 지름 2m 정도로 자라며 황갈색 꽃이 4~5월에 피고 9~10월에 갈색 열매가 열린다. 잎의 모양이 납작한 형태를 따서 편백 이름이 됐다고 한다.
잎과 목재에는 1%의 정유가 포함되어 있는데 피톤치드라는 식물이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든 천연 항균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살균 작용이 뛰어나다.
편백 정유는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아로마테라피에 쓰인다. 향이 좋아서 베게, 벽지, 도마, 장난감 등에 이용된다.
일본이 원산으로 1927년에 도입되어 전파된 나무로, 편백나무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가 제일 많다고 알려져 있다. 히노끼라고 부르며 가구용·건축용으로 사용하며 특히 욕조에 많이 쓴다.
[한국조경신문]
편백, 측백나무과 Chamaecyparis obtusa
꽃말 : 기도, 변하지 않는 사랑
별칭 : 노송나무, 화목
맛 : 쓰고 맵고 서늘하다.
효능 : 온포기를 이용하여 주로 심폐기능·살균·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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