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사랑채에‘손바닥정원’조성 후 단체사진ⓒ수원시
화서사랑채에‘손바닥정원’조성 후 단체사진ⓒ수원시

수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행궁동 상인회와 함께 18일(월) 화서사랑채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화성사랑채 손바닥정원은 LH의 기부로 조성했다. LH는 지난 6월에도 율전초등학교 손바닥정원 조성 비용을 기부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 왕진영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사무국장, 이범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장, 조이화 행궁동 상인회장,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서사랑채 측면 공간에 ▲자생식물 정원 ▲안내소를 연결하는 디딤석 길 ▲포토존 벤치로 구성된 손바닥정원(약 130㎡)을 조성했다.

자생식물 정원에는 화살나무, 진달래, 히어리, 황매화, 불두화, 흰말채나무, 홍괴불나무, 탐라산수국, 꼬리조팝 등 관목 9종과 돌단풍, 작약, 맥문동, 긴산꼬리풀, 꿀풀, 노루오줌, 꽃범의 꼬리, 부처꽃, 수크령, 향등골나물, 옥잠화, 꿩의비름, 감국, 쑥부쟁이, 층꽃나무, 구절초 등 초화 16종 등 총 25종 1000여 주(본)를 심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부해 주신 LH와 정원 관리를 흔쾌히 맡아 주신 행궁동 상인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손바닥정원*  작은 공간에 식물을 재배하는 정원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텃밭이나 화단보다 훨씬 작고, 화분이나 트레이, 컨테이너 등을 사용하여 식물을 심는다. 손바닥 정원은 마을 공터나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심 속 빈 공간을 녹지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이재준 수원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