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진행된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  모습 ⓒ국립수목원
2016년 진행된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 모습 ⓒ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오는 21일(토) 초등학생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도와 탐지기(도움자료)를 가지고 국립수목원 전시원 내 ‘빛의 신호’를 찾는 관찰미션 및 놀이미션이다.

에코티어링(ecoteering)은 ‘생태(ec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다. 산림생물 탐험대원인 어린이들이 ‘길호기심 탐험가’, ‘빛흔적 탐험가’, ‘수집 탐험가’로 역할을 나눠 에코티어링 지도를 따라 장소를 찾으며 약 10가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들은 미션을 통해 산림생물종을 관찰하며 숲 지키기 활동을 하게 된다. 탐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탐험대장 미션을 통해 우리 산림생물 지킴이상(국립수목원장상) 등에 도전할 수 있다. 시상자에게는 상장과 산림생물종 탐사와 관련된 상품이 제공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가능하며 보호자와 한 팀을 이뤄 진행된다. 어린이는 한 팀장 최대 3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 오는 11일(수)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80팀까지 참여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내 알림마당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가을 숲의 아름다움과 산림생물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수목원·식물원을 대표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 포스터 ⓒ국립수목원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 포스터 ⓒ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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