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썸머 블룸: 달빛아래 화려한 초대!’라는 주제로 열대 수련 전시회를 8월 8일(화)부터 10월 6일(금)까지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전 전시회보다 규모가 크고 더욱 화려한 열대 수련들로 전시된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열대 수련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세미원에서 기증한 열대 수련도 함께 전시된다.

열대 수련 전시회ⓒ국립수목원
열대 수련 전시회ⓒ국립수목원


전시회 주요 수종으로는 ▲열대 아마존에서 자생하는 빅토리아 수련 2종(Victoria cruziana, V. amazonica) ▲호주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기간티아 수련(Nymphaea gigantea) 등이 있다.


열대 수련은 낮에 피는 종과 밤에 피는 종으로 나뉘는데, 빅토리아 수련은 해 질 녘에 개화해 다음 날 오전에 꽃이 진다. 자세한 설명은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정해진 시간대에 숲해설가에게 들을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반딧불 체험, 밤하늘의 별 관람 등의 야간 전시 기획을 준비 중이며 8월 말 국립수목원 누리집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혜영 전시교육연구과장은 “국립수목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열대 수련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전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전시는 국립수목원에 입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해 질 녘에 개화하는 빅토리아 수련ⓒ국립수목원
해 질 녘에 개화하는 빅토리아 수련ⓒ국립수목원
열대 수련 전시회ⓒ국립수목원
열대 수련 전시회ⓒ국립수목원
열대 수련 전시회ⓒ국립수목원
열대 수련 전시회ⓒ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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