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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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진주시가 지난 6일(월)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 기획운영 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정원박람회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사인 김건용 ㈜빛정원 이사는 정원박람회 개최로 시민의 정원문화 향유 기회 제공, 정원산업 발전 기초 마련,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 수립 및 실현 전략 발굴에 대해 보고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메카, 숲속의 진주를 제대로 보여주는 박람회장이 조성된다.

또한 다양한 정원 콘텐츠와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원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콘퍼런스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행사·공연, 정원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정원박람회에서는 3곳에 작가정원이 조성해 ‘작가와의 만남’ 등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정원박람회의 품격과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가 품고 있는 문화 자산과 자연환경은 땅속에 매장된‘유전’보다 가치가 훨씬 크며, 그 소중한 가치를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통해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정원문화도시-진주’로 나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는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정원문화 확산의 장 마련을 목표로 진주시 최초로 개최된다.

또한 35만 진주 시민과 숲속의 진주가 하나 돼 ‘진주가 품고 있는 월아산, 진주를 품고 있는 월아산’이라는 슬로건으로 5일간 개최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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