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7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2일간 ‘제2회 수국정원 꽃 축제’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에서 개최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숲의 가치를 담은 진주라는 뜻의 진주시의 복합 산림복지시설을 총칭하는 브랜드 네임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수국은 목수국류 2300본, 아나벨류 3800본, 썸머러브류 3000본, 차수국 900본 등 1만여 본이 있으며, 5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7월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주시

 

지난해 수국 축제를 모니터링한 결과 흰색 꽃이 위주라는 의견으로, 올해 블루, 퍼플, 핑크색 꽃을 볼 수 있는 네덜란드계 수국을 심어 형형색색의 다양한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수국정원 꽃 축제’는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보다 1주일 앞서 개최한다. 박람회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서커스, 버블 공연 등 문화공연과 야간경관과 시원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추가로 진행한다. 그 외에도 진성면민이 참여하는 농산물 홍보 장터와 자연물을 활용한 숲 놀이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주시

 

문화공연 중 ‘목수장이 엘리’와 ‘조이! 매직서커스’는 하루 2회 회당 100명씩 사전 예약을 받는다. 관람 신청은 오는 27일(화) 오전 10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수 산림과 숲속의진주팀장은 “오는 7월 8일(토) 개최하는 우리 시의 첫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수국정원 꽃 축제를 개최한다”며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수국 축제뿐만 아니라 정원박람회까지 많은 분이 오셔서 수국 구경과 함께 축제와 박람회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정원문화 확산의 장 마련을 목표로 한다. 진주시가 가지고 있는 금천구곡 문화 등 정원의 이상향을 뜻하는 ‘월량선경,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달빛과 어울林’이라는 주제로 진성면 소재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7월 8일(토)부터 12일(수)까지 5일간 개최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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