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1회 스마트 가든 경진대회서 세종수목원, 건양대병원 등 스마트가든 6곳이 선정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스마트 가든 경진대회 시상식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지난달 27일(화) 개최됐다.
스마트 가든 경진대회는 스마트가든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기술개선의 지원과 활용 확대로 정원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공고를 진행한 결과 총 37건이 접수됐다.
1차 서류 심사에서 개인적으로 신청한 작품과 스마트가든 이외의 작품, 심사를 포기한 1건을 제외한 31개 작품을 엄선, 서류심사에 통과한 31개 작품에 대해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심사를 진행했다.
작품심사를 위한 평가지표는 사전에 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한대로 디자인 30%, 기술 25%, 유지관리 22%, 활용도 15%, 아이디어 8%로 정했다.
1차 평가에서 15개 기관이 선정, 2차 평가에서 9개 기관, 3차 평가에서 6개 기관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최종 4차 평가에서 우수 및 기술디자인 분야에 ▲1등 세종시 세종수목원 스마트가든(바이오리움), ▲2등 창원시 창원과학관 스마트가든이 선정됐다.
활용 및 유지관리 분야에는 ▲1등 대전시 건양대병원 스마트가든, ▲2등 종로구 서울대치대병원 스마트가든이, 아이디어 분야에는 ▲1등 고성군 거진청소년 문화의 집 스마트가든, ▲2등 용산구 청소년센터 스마트가든이 수상했다.
평가위원회는 출품한 스마트가든이 “전체적으로 각기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특히, 다양한 식물들을 활용해 시공했으며 식물 유지 관리에 많은 노력이 엿보였다”며 “일부 기관에서는 스마트가든을 무대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었으며, 스마트가든 휴게소에서 회의 등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기관 스마트가든은 식물사용에 있어서 다양성이 없었으며 시공 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식물생육이 아주 불량했다. 또한, 일부 작품은 식물이 고사해 조화로 보식을 한 곳도 있었으며 처음부터 조화를 사용해 시공한 곳도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고 평했다.
한편, 스마트가든 경진대회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공동 주관·주최, 가든인과 랜드스케이프어바니즘가 후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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