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구시는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산단 입주기업,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의료시설 등 34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

올해는 서대구산단, 성서산단, 국가산단 등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21곳, 동구청, 어울아트센터, 수성구평생학습관 등 공공시설 10곳, 아세아연합의원 1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하고, 특히 식물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한패밀리요양원, 화원요양원 등 2곳의 대상지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형재 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실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색다른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생활 속 다양한 정원문화를 시민들이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 관리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0년부터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억 원의 예산으로 45곳의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생활 속 정원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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