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학회장으로 추대 된 이혁재 교수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차기 학회장으로 추대 된 이혁재 교수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혁재 동국대 교수가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차기 학회장으로 추대되면서 2024년부터 학회의 제2기 시대가 열린다.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학회장 홍광표)는 12일(금)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회의실에서 ‘2023 정기총회 및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혁재 학회부회장이자 동국대 교수를 차기 학회장으로 추대했다.

이혁재 차기 학회장은 소감을 통해 “이제 학회가 설립 10주년이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감사드리고, 젊은 학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면서 “학회에 학생들이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향후 정원에 대한 제반 문제들을 잘 해결해서 학회와 학생들 모두가 번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홍광표 학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학회 정기총회를 오프라인에서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학회 학술지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됐다. 지난 2015년부터 학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성과와 보람 있는 일아 아니었나 생각된다”며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홍 학회장은 차기 학회장 추대에 대해 “이혁재 차기 학회장 추대는 학회가 젊고 새롭게 탄생을 하도록 했으면 좋겠다하는 바람에서 추대가 된 것 같다”라며 “내년부터 학회가 2기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다른 차원의 학회로 운영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고, 또 앞에서 끌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미옥 학회 편집위원장(나사렛대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오랜 기간동안 학회 편집위원장을 맡아오면서 지난해 학술지가 KCI에 등재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학회는 총회를 통해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청주지회 설립허가 및 등기, 진행되고 있는 학술용역, 정원학 집필, 대한민국 정원대상 추진, 부의안건 등을 의결했다.

[한국조경신문]

(왼쪽부터) 홍광표 학회장, 박미옥 교수
(왼쪽부터) 홍광표 학회장, 박미옥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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