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사전예약 누리집을 오픈했다.
구리시가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사전예약 누리집을 오픈했다. 예약을 원하는 시민은 누리집 및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된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10월 8일(금) 개막하는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구리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사전예약 누리집을 공개하면서 박람회를 안전하게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시는 박람회장 포장 면적 6㎡당 1명으로 계산해 시간당 150명의 제한된 인원만 관람하게 할 예정이다.

박람회 예약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 및 전화(박람회 운영사무국)로 예약할 수 있다.

올해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8일(금)부터 24일(일)까지 ‘정으로 물드는 뜰’을 주제로 17일간 구리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가 열리는 장자호수생태공원 3단계 부지에는 국내 유명 정원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디자이너 정원 7개와 실내외 생활정원 30개, 구리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조성한 시민참여정원 25개, 대학생 정원 7개 등 총 69개 정원이 조성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반려식물과 실내정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정원 전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한편, 안승남 시장은 지난달 31일(화) 시장실에서 직접 사전 예약 시연회를 가지며 사전 예약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점검 시간을 가졌다.

안 시장은 “이번 정원문화박람회의 목표는 시민들과 함께하면서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을 지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박람회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구리시 전체가 반려식물과 함께 하는 정원 도시가 되기를 꿈꾼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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