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구리시는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이하 정원문화박람회)’ 시민참여정원 디자인을 오는 26일(월)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자유로운 주제로 4㎡ 이내 정사각형 규격에 ‘문화정원’과 ‘시민정원’ 2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우선 ‘문화정원’은 시에서 주관하는 정원조성 관련 교육이나 사업 등에 참여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대상이며, ‘시민정원’은 관련 경험이 없는 시민들이 대상이다.
구리시민 또는 시에 연고를 둔 학생, 직장인, 단체 등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 가능하지만, 참여 목적이 영리활동과 관련되거나 화훼·조경 관련 사업자일 경우 참가 자격이 제한된다.
결과발표는 오는 8월 6일(금)이며, 공모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1곳당 최대 100만 원 이내의 초화류 등을 제공받고, 9월경 구리 장자호수생태공원에 정원을 직접 조성해 10월에 개최되는 정원문화박람회에 해당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는 박람회장에 시민이 직접 조성한 정원을 전시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박람회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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