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발대식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경기도와 의왕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활약할 시민추진단 발대식이 14일(금) 레솔레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체 150명 중 40여 명의 시민추진단이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난 월부터 모집한 시민추진단은 ▲홍보서포터즈팀 ▲자원봉사팀 ▲정원소품팀 ▲정원조성팀 ▲정원해설팀 등 5개 분야 총 15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추진단은 정원 교육을 통해 정원조성 및 지원, 박람회장 정원해설, 홍보활동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추진단장으로 위촉된 정연남 추진단장은 "코로나와 장마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방역과 안전에 신경써 내실있는 행사를 만들겠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국가정원박람회와 세계정원박람회도 유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날 레솔레파크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경숙 시의원, 김영택 경기공원녹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의 여파 속에서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원과 협조가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이곳에 모인 시민추진단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운영과 홍보, 정원 조성, 해설, 봉사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여러분들이 시민을 대표하는 얼굴이다.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테니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박람회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박근철 의원은 "작년에는 돼지열병 때문에 파주에서 박람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올해는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와서 안전하게 즐기고 갈 수 있길 바라며, 행사가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이 지역의 볼거리가 되도록 시에서 관리하고 유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의왕시 레솔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문화정원 6작품, 생활정원 8작품을 비롯해 시민정원 12작품, 총 26개의 정원이 전시 및 존치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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