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공모전 선정 14팀 작품 공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공모전 선정 14팀 작품 공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9.06.21
  • 호수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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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든‧리빙가든 작품 총14팀 무대 올라
참가팀과 전문가팀 의견 교류 및
설계, 시공 등 전반적 컨설팅 이뤄져
대상지 고려한 유지관리문제 집중 지적
올 10월 경기도 파주 임진각 수풀누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시정원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14개 작품 발표회 현장 모습. 작품 발표회는 선정팀을 비롯해 경기도‧파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관계자 및 자문위원, 심사위원, 파주시민추진단, 파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파주시청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올 10월 임진각 수풀누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시정원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14개 작품 발표회 현장 모습. 작품 발표회는 선정팀을 비롯해 경기도‧파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관계자 및 자문위원, 심사위원, 파주시민추진단, 파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파주시청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공모전 작품 발표회가 지난 20일(목) 파주시청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평화의 정원’을 주제로 공모한 이번 박람회 정원공모전은 총 74개 작품이 치열하게 경쟁한 가운데 지난 10일(월) 심사 결과 총14개 작품(쇼가든 6개, 리빙가든 8개)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박람회 주제를 반영하듯 작품 소재로서 접경지대, DMZ, 임진각, 전쟁, 남북회담, 초소, 참호 등이 쓰였으며 대화와 소통, 분단과 단절, 화해와 평화 등이 정원의 주요 주제로 등장했다.

이날 작품발표회는 무대에 오른 14팀의 작품해설에 이어 심사위원 및 전문가, 시민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되는 전시정원은 존치정원이다. 그러므로 유지관리에 대한 지적은 해마다 박람회 때마다 지적돼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지속가능한 정원을 위한 지적이 다시 제기됐다.

이날 작품발표회에 참석한 심사위원단, 자문위원 등 정원 관련 전문가들은 평균 겨울기온이 서울보다 낮고 겨울이 긴 대상지를 고려해 식재에 보충과 수정, 그리고 포장재‧시설물의 적절한 사용, 지반 침하문제, 주변과의 경관 조화 등 지속가능한 정원조성을 위한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대상지가 저류지를 복토해 만든 인공섬이므로 수경시설 조성 시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어 작품발표회가 끝난 후 박람회 자문위원인 김승민 디자인 봄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 대표는 선정된 팀들을 대상으로 정원 조성 전반에 대한 기록습관부터 월동을 대비한 멀칭방법, 수 공간 시공법, 침하 방지 기초공사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작품발표회에 앞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낙후돼가는 농촌지역 활력을 위해 특색 있는 마을 관광자원, 농업생산 기반의 6차 산업 기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다. 아름다운 농촌, 정주 환경으로 개선시키는 데 올가을 박람회가 큰 기폭제 될 것이다”며 “경기북부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람회시민추진단을 비롯해 파주시민들도 평화를 염원하는 정원에 공감했다. 작품발표회에 참석한 파주시민은 조성될 정원을 두고 “시간이 흐르면 과거에 이런 시기가 있었을까라고 평화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작품발표회 이후 팀들은 전문가들의 본격적인 컨설팅을 거치게 되는데 출품작의 창의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컨설팅 과정을 거친 후에는 9월 16일(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입상작 발표 및 시상은 박람회 개막일인 11일(금)에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임진각 수풀누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시정원으로는 선정된 쇼가든‧리빙가든 14개 작품 외에도 시민정원 11개, 기업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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