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참여로 성공 이끈다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경기도와 파주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31일(금)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진각 수풀누리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도·시 의원, 경기도정원문화산업진흥위원, 시민추진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부터 모집한 시민추진단은 ▲홍보운영팀 ▲자원봉사팀 ▲시민정원지원팀 ▲마을정원지원팀 ▲정원해설팀 등 5개 분야 총 24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추진단은 정원 교육을 통해 정원조성 및 지원, 박람회장 정원해설, 홍보활동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채수방 시민추진단 단장에게 단복을 전달하는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시민추진단을 기념하는 정원이 조성됐으며 트랠리스에 소망을 담은 ‘시민추진단 한마디’를 부착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시민의 건강과 녹지 조성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나무 300만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북부에서 처음 진행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성된 정원 유지 관리와 시민추진단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채수방 시민추진단 단장은 “이 땅에 심어진 나무 한그루 꽃 한 송이를 지킬 때 비로소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뜨거운 햇볕 아래 어렵고 힘든 시간이 될 수 있지만 시민추진단이 힘을 합쳐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수풀누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쇼가든 6작품, 리빙가든 8작품을 비롯해 시민정원 11작품, 기업정원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