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4일(화)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자연휴양림 및 한-아세안 정원의 공동기공식을 개최했다.캄보디아는 한국과 2008년부터 양자 간 산림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16년 한-메콩 산림협력센터를 설치했으며 자연휴양림 조성 등 다양한 산림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은 캄보디아와 협력해 2015년부터 국외산림탄소배출저감(REDD+) 시범사업을 통해 2020년 65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최초로 발행하고 현재 2단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번 공동기공식 행사에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응 삼아(Ung Sam Ath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목본류의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담수 미생물 소재를 개발하고 지난 17일(화) ㈜수프로와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유용 담수 미생물을 활용한 식물 가뭄스트레스 경감 연구’ 수행으로 리시니바실러스 미생물(Lysinibacillus sp. TT41)을 남천, 향나무, 편백나무, 철쭉, 매자 목본류 5종에 처리 후 실외 환경에서 10주간 단수했다.그 결과 미생물처리군의 광합성 활성은 정상군 수준으로 유지했으며, 무처리군은 식물
산림청이 산림부문으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억9100만톤CO2(이산화탄소) 중 11% 규모인 3200만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산림청은 11일(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했다.이러한 기여 예상치는 지난 2018년 대비 40%나 감축되는 효과라고 산림청은 밝혔다.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산림 부문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억9100만톤CO2 중 11%인 3200만톤CO2감축에 기여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구 온도 상승시기가 10년 더 빨라졌다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최근 전망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자체 별 체계적인 산림정책이 필요한 때다.부여군이 지난 18일(수)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전문가 및 임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군은 지난해 7월 2050년을 목표로 한 ‘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부여군 산림복지를 위한 &ls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지구의 날을 맞아 수목노령화로 탄소흡수율이 떨어지는 지금의 산림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두고 “탄소중립을 빙자한 벌목정책”이라 규탄하면서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환경운동연합이 22일(목)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앞에서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인간의 산업, 경제, 소비 활동에서 대대적인 변화 없이 멀쩡
지난 한 해, 그린뉴딜, 스마트시티, 지역재생 및 지역경제 등은 조경 뿐 아니라 공간 관련 분야에서 주요 화두였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경제회복을 위한 그린딜 전략이 최선의 옵션으로 평가되고 있어 2021년에도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울 듯하다.2008년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Friedman)은 “Hot, Flat, and Crowded: Why We Need a Green Revolution - And How It Can Renew America”이라는 저서에서 세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50년이 되면 국토에 30억 그루 나무가 심겨지면서 3400만 톤 탄소가 감축될 전망이다.숲이 온실가스 흡수에 자연친화적인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수목이 노령화하면 온실가스 흡수량도 대폭 줄어들게 된다.산림청에 따르면, 전체 산림면적의 72%가 30년생 이상인 나무들로 조성돼 있다. 숲이 젋어지면 연간 생장량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게 된다.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행보에 발맞춰 정부가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산림청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강원도와 서울에너지공사는 21일(목)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지난 4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 망상해변에 숲을 조성하는 ‘남북 강원도 탄소상쇄 평화의 숲’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남북 강원도 탄소상쇄 평화의 숲’은 300km의 남북 강원도 해변을 대상으로 염해와 바다모래 날림을 방지하기 위해 해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서울에너지공사는 올해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출현하고 도는 내년 5월까지 조성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이번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 선언 이후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북한산림복구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남북산림사업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심포지엄에서 산림청 산하 남북산림협력단 설치를 비롯해 양묘장 추가 설치, 종자저장시설 설계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복구를 위한 산림청의 추진방안들이 나왔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홍석현 (재)한반도평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북한 산림복구에 우리나라가 협력사업으로 참여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1006억 원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김현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황폐산지를 복구할 경우 조림 CDM사업으로 610만 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이를 통한 탄소배출권 판매액은 1006억 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북한 또한 황폐산지 복구조림 사업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은 110만 톤이며 이산화탄소 흡수에 따른 비용편익은 8221억 원에 이
충남도와 한국중부발전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저감을 위한 탄소중립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힘을 모으기로 하는 한편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남부회처리장 내에 탄소숲을 조성키로 했다.협약에 따르면 충남도와 중부발전은 탄소중립프로그램 실적 향상을 위해 탄소배출권(CER) 기부 및 탄소숲 조성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이로써 충남도는 탄소중립프로그램 실
산림분야 사회적기업은 산림분야에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가든프로젝트(박경복 대표)’를 손꼽을 수 있으며 산림분야 경제 활성화에 당당히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가든프로젝트’와 지향점이 같은 기업들은 총 29개에 달하며 이들로 구성된 ‘(사)산림형사회적경제협의회(박경복 이사장)’는 2016년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2015 부산조경정원박람회’에서는 산림 및 조경, 정원 등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가 진행돼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산림과 조경 관련 세미나에서는 ‘사회적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들을 수 있었고 정원 분야 세미나에서는 일반인들이 정원을 만들면서 겪는 어려움을 풀 비법을 들을 수 있었다.박경복 (사)산림형사회적경제협의회장은 5월 30일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세미나장에서 “(산림 및 조경 분야의)틈새시장에서 명령하기를 앞으로는 건설 위주가 아니고 환경, 복지 시대에 맞는 기업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그동안 조경업계에서 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기업 이익에 치우친 사업을 해왔다면 이제는 본질로 돌아가서 ‘나무를 어떻게 잘 살릴까’, ‘도시에서 사람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처지에서 보면 산림 보전이나 관리 서비스는 그다지 돈이 되는 사업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국민에겐 필요한 일이고 실제 공공의 수요는 존재한다. 박경복 협의회장은 이 틈새를 ‘사회적기업’이 채워줄 수 있다고 봤다.
신세계가 대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증진시켜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사업 참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산림탄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 따르면신세계가 경기도 연천군 국유림 2ha에 자작나무 6000그루를 심고 가꿈으로써 오는 2021년까지 총 173tCO2의 탄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최근 매립가스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는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103만 8089 CO2톤을 확보했다. 이는 SL공사가 8차례 걸쳐 발급받은 탄소배출권 중 가장 많은 양이다. SL공사는 매립가스 자원화 CDM사업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
산림청은 18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국유림관리소장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21C 기후변화와 탄소흡수원 기반 마련 등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국유림 확대 정책’ ▲국유림을 활용한 주민 소득창출 사례발표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유림 경영관리 발전
산림청은 12일부터 16일까지 REDD+(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감축활동) 주요협력국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의 산림당국 관계자를 초청해 ‘REDD+ 능력배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우수한 산림녹화와 치산 기술에 대한 성공 경험을 소개하고 산림탄소 축적조사 실습 교육으로 REDD+를 보다 쉽게
전국의 모든 산에 대한 등산로, 임상도, 맞충형 조림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은 우리나라 숲에 대한 임상정보를 비롯해 산주의 내산 위치 찾기 등을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숲의 면적은 얼마나 될까? 내 산에 어떤 나무를 심으면 좋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앞으로는 산림공간정보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알 수 있게 됐다
국내 목재자원을 국외에서 충당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국외산림자원개발 투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발표한 ‘2013년도 국내기업의 국외조림 실적’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2013년에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뉴질랜드, 솔로몬,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8개국에 약 3만5000ha(여의도 면적의
산림청은 올해 24만6000㏊에 이르는 산림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바람회를 계기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정원문화의 확산과 관련 산업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24일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 등과 합동으로 대통령에게 2014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