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기후위기비상행동과 전국 기후현장 시민들이 제주 제2공항 사업의 문제점과 제주 환경수용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전환 요구가 거세다.기후위기비상행동,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지난 15일(화) 제주도의회 1층 도민카페 앞에서 ‘탄소중립 역행하는 제2공항 사업계획을 폐기하라’며 기자회견과 함께 제주공항에서 피켓팅 시위를 가졌다.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과 전환을 이야기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가 제주에서 지난 14일(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개막식 현장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조직위원회 위원, 국가지질공원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한정애 환경부 장관, 샤밀라 나이르 베두엘레 유네스코 과학총괄 사무총장보, 니콜라스 조로스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의장 등이 영상을 통해 참여했다.구만섭 권한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변수의 등장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총회를 열게 돼 더욱 뜻깊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6명 제주도의회 의원이 공동 발의한 비자림로 공사 재개 관련 결의안이 임시회에 제출됨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또다시 초래했다.고용호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에는 공사에 반대하는 “반대단체들의 조직적 활동”에 맞서 지방의회와 지자체와의 공동 대응 의지를 촉구하고 있다.또한, 이용객의 불편과 지역 간 발전 해소를 이유로 중단된 비자림로 확·포장사업을 재개하고자 환경부가 “눈치 보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최근 환경단체가 도시공원 사유화라는 우려 속에 ‘난개발’과 ‘투기’라고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했던 제주 오등봉·중부 도시공원의 민간특례사업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됐다.9일(수) 제주도의회가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제주시 도시공원(오등봉) 민간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과 중부 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재석의원 41명 중 찬성 31명, 반대 9명, 기권 1명으로 원안 가결했다.도시공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5일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송악산 난개발 논란으로 갈등을 이어 온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은 추진력을 얻게 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송악산 경관훼손과 생활환경 악화를 우려한다’는 성명을 내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이견대립은 더욱 첨예해 지고 있는 양상이다.뉴오션타운은 중국 자본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관 사유화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을
[Landscap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고용호 제주도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이 환경훼손 논란으로 임시 중단된 비자림로 확장공사를 전면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지난 15일 제366회 제주도의회 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고 의원은 “중지돼 있는 확장공사는 안전의 관점에서 하루 빨리 시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의원은 공사가 현재 제주도 동부지역 교통정체 문제와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한 반대편 차량과의 충돌, 이탈위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비자림로에 있는 겨울철 삼나무 그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 비자림로 해결을 위해 정의당 제주도당이 지역주민을 포함해 제주도청, 환경단체, 정당, 전문가 등이 참여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지난 5일 고은실 정의당의원은 제주도의회 제36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출석해 원희룡 지사에게 비자림로 관련해 질의한 바 있다.고 의원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에 도로확장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비자림로의 나무들은 이미 잘린 상태”라며 “제주를 찾는
제주의 자연환경 가치를 제고하는 생태관광 서비스 도입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한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워킹그룹의 주요 논제는 환경수혜자 및 원인자부담금 원칙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입도객에 대한 환경부담금제 도입을 비롯해 국제보호지역 사전 예약제를 통한 적정 탐방객 관리 시스템 구축, 제주 자연환경 가치에 비해 저가 저가 관람되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지역에 대한 입장
아이들의 마음껏 뛰어놀 놀이시설이 사라지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 이용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기준을 제정하고, 그 기준에 미달하는 놀이시설에 대해서 교체거나 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지난 2008년 개정 공포된 이후로 유예기간인 2015년 1월 26일까지 불과 1년여 앞으로 다
지난해 11월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선정주체인 스위스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재단’의 공신력에 대한 의문 제기부터, 투표과정에서 쓴 전화비용이 21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과다지출 아니냐는 논란까지 파문이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