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의 자연환경 가치를 제고하는 생태관광 서비스 도입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의 주요 논제는 환경수혜자 및 원인자부담금 원칙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입도객에 대한 환경부담금제 도입을 비롯해 국제보호지역 사전 예약제를 통한 적정 탐방객 관리 시스템 구축, 제주 자연환경 가치에 비해 저가 관람되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지역에 대한 입장료 현실화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설사 투어 참여를 통한 직업형 해설사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현안 관광서비스 분야에 대해 세부논의를 실시한다.

김양보 제주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제주 환경자산의 가치 활용이 극대화, 글로벌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워킹그룹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행정과 의회, 관광협회, 시민과 환경단체, 산악연맹 등의 추천을 받아 15명 내외로 워킹그룹을 6월 말까지 확정하고,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7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키워드
#녹색관광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