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하는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 기관에 참여해 23일(화)부터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2022년부터 시작한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는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 금원산생태수목원을 비롯한 16곳이 추가돼 총 43곳에서 운영된다.멸종위기 구상나무 증식과 복원지를 연구 중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은 스탬프투어의 대표 수종을 구상나무로 선정하고, 구상나무 문양으로 스탬프를 제작했다.전국 스탬프투어 운영기관을 방문하고 인증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스탬프
경상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 계곡 자생지에서 봄을 알리는 ‘너도바람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금원산생태수목원은 거창군 내 해발 900미터 고산 지역에 있는 수목원이다. 이곳에는 지난 겨우내 쌓인 잔설이 아직 남아 있지만, 동토의 시간을 견뎌낸 너도바람꽃이 펴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봄바람을 몰고 온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너도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로 우리나라 산지의 반그늘 계곡부에 다습하고 부엽토가 쌓인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줄기는 연약하고 키는 15㎝ 정도로 자라며 잎은 깊게 세 갈래로 나누어진다. 꽃은 흰색으로 꽃자루 끝
수원시 일월수목원이 수원시 식물유전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획전시회 ‘값진, 흔적’을 5월 31일까지 연다. 갑진년을 맞아 기획한 ‘값진, 흔적’은 광교산, 칠보산과 일월수목원에서 채집한 식물표본 32종, 액침(液浸) 표본 24종과 수원과 관련된 토종종자 30종을 1층 로비에 전시한다. 일월수목원 방문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3월부터는 지역작가 초대전도 함께 연다. 수원시 관계자는 “식물을 다양한 형태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라며 “많은 시민의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국조경신문]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산142번지주요수종 신갈나무·주목·분비나무 등 면적 1,018ha 조림연도 천연림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관리기관 평창국유림관리소 033)330-4042발왕산(1,458m)은 강원 평창군 진부면과 대관령면 경계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옛날 도승이 이 산에 여덟 왕의 묘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으로 불리다가 발왕산으로 바뀌었다.발왕산 북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어 용평스키장이 조성돼 있으며,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의 경기장으로 사용됐다. 발왕산 정상부 전망대에는 스카이워크가
매달 초록빛이 가득한 식물원과 수목원을 한 곳씩 소개하고 있다. 겨울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지만, 겨울 식물애호가들의 또 다른 즐거움은 ‘온실’ 아닐까? 해외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눈앞에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곳, 서울식물원에 도착했다.서울식물원의 면적은 축구장(7,140㎡)의 약 70배 크기인, 50만 4,000㎡다. 이는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남짓한 규모다. 이곳은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보타닉 공원(Botanic Garden+Park)을 표방해, 공원(Park)은 24시간 개방되며 야외 주제 정원과 세계
금산군은 올해 녹색도시 만들기에 120억 원을 투입한다.추진 사업은 일상 속 녹색쉼터 공원르네상스 구현, 생활권 도시숲 조성 관리, 주민의 생태휴식 공간 전환 정원 조성, 병해충 없는 산림 육성, 산림유전자원 보존 등 5개 분야의 24개다.일상 속 녹색쉼터 공원르네상스 구현에 50억 원이 투자된다. 균형 있는 공원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남산공원, 이슬공원에 접근성을 향상하고 공원시설을 대폭 개선한다.또한 비호산 일대 토지를 매입해 비호산공원 확대 발전 토대를 마련한 후 발전 기본계획 수립하는 등 도심 속 힐링
충남 서산시가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하는 ‘서산 가야산 수목원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시에 따르면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산15-2번지 일원(37만 3,598㎡)이 산림청으로부터 ‘서산 가야산 수목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승인됐다고 밝혔다.시는 자생식물의 체계적 증식‧보전과 수목원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지정‧승인된 지역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수목관리센터, 온실, 양묘장, 19개 주제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수립한 가야산 수목원 조성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산림청에 수목원 조성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산1-1 외 7필주요수종 낙우송·종비나무 등 총 2,035종 면적 41.2ha조림연도 1960년대 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예약제)관리기관 국립산림과학원 02)961-2777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소속의 수목원이다. 1922년 임업시험장을 창설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으로 조성됐으며, 2006년 국립산림과학원으로 확대 개편됐다.홍릉숲은 원래 명성황후의 능이 있던 곳으로, ‘홍릉’이라는 이름도 이때부터 유래됐다. 명성황후 능은 고종 승하 이후 남양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해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제외됐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 및 복원이 필요하다.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
지난 5월 개원한 수원 일월수목원이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을 마쳤다. 수원시 첫 등록수목원이자 경기도 16호 수목원이다.‘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수목원으로 등록하려면 수목 유전자원을 1,000종 이상 확보하고, 보존‧증식 연구시설, 관리시설, 전문 관리인력 등을 갖춰야 한다.2014년,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형 수목원 조성’을 계획했고, 그해 7월 ‘수원수목원 조성사업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수목원 사업계획 단계부터 공립수목원 등록기준에 맞는
곰솔에서 미스트를 활용해 묘목을 생산해내는 기술이 최근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미스트 온실을 활용해 우량 클론*의 무성번식 기술개발에 성공해 묘목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클론(clone)* 어미나무(모수)와 동일한 성질을 가지는 독립 식물체, 모수의 복제를 의미삽목* 어미나무(모수)의 가지(삽수)를 잘라내 토양에 꽂아 뿌리를 내리는 영양번식법이번에 개발된 미스트 활용 삽목 기술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미스트 장치와 7~8년생 어미나무 이용으로 기존 1~2년생 어미나무를 이용하던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묘목
광주 도심에 도시공원형 공공수목원인 광주시립수목원이 2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광주광역시는 전시온실과 한국정원, 잔디광장, 초화원 등을 갖춘 24만7000㎡ 규모의 광주시립수목원을 20일 개원한다.남구 양과동에 자리한 광주시립수목원은 망고·파파야 등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과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정원,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초화원‧오감정원·관목원 등 주제정원 등이 있어 계절마다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광주시립수목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돼있는 광역위생매립장 주변환경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쿤밍-몬트리올 세계생물다양성체제(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이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6일(화)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되며 산림청, 환경부, 산림 유관기관 학계, 산림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발제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주요 연구 현황 ▲유전다양성에 기반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 및 관리 방안 ▲국가 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기타보전조치지역 발굴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신임 기획이사로 이석우 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임용식은 지난 13일(수)로,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을 비롯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국립세종수목원장, 국립한국자생식물원장 등 소속 수목원 기관장과 본원 직원들이 참석했다.류광수 이사장은 “신임 기획이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식물 연구를 비롯한 대외협력, 기획업무도 두루 거친 인재이므로, 우리 한수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이어 이석우 신임 기획이사는 “우리 한수정이 설립 7년 차로 젊은 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DMZ생태연구소와 함께 DMZ 일대 중부지역인 연천, 철원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9개소를 발견했다.산림습원은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으로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역을 말한다.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우수 산림습원 455곳에 대해 3년 주기로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이번이 작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일(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폭 확대하고 관리·이용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한 제3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기본계획을 발표했다.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현재 17만ha가 지정돼 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희귀·특산·유용식물의 유지·보전을 위해서는 이를 확대 지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육상·해양 면적의 최소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하자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2024~2028)’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은 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부의 최상위 계획이다. 이 전략은 환경·해양·산림·농업·재원 마련 등의 분야가 포함되는 만큼 국민의 생활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야 한다.이번 공모에는 생물다양성 증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7일(월)부터 31일(수)까지 누
제주시 세계유산본부(고영만 본부장)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유전자원 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죽절초, 석곡, 비자란 자생지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라수목원 3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오는 29일(목) 서귀포시 서홍동시험림 내에 복원되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은 죽절초 600본, 석곡 100본과 비자란 100본 총 800본을 식재한다.800본의 복원식물은 2015년 서귀포지역 자생지에서 채집된 종자와 조직배양을 통해 한라수목원에서 증식한 것이다. 복원은 상록활엽수림 하층의 지형을 고려해 자연번식이 용이하고 활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