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6일(수) 세계 최정상 소프라노 조수미씨는 TVN 프로그램인 유재석·조세호의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장애 아동을 위한 휠체어 그네 설치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안타까움을 표했다.조수미씨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2016년 등 매년 휠체어 그네를 설치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증해 오고 있다. 그러나 설치된 휠체어 그네는 하나씩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이유는 안전인증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퇴출된 것이다. 국내법에는 아직 장애인을 위한 놀이시설 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내산 아까시나무 목재로 어린이 놀이기구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은 국내산과 유럽산 아까시나무의 내후성 성능 비교 실험을 지난 2년간 실행한 결과 국내산 아까시나무의 목재는 방부처리를 하지 않고도 야외에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월) 밝혔다.또한 이를 통해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내후성에 대해서도 관련 학계 및 협회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검증을 마쳤다.목재 내후성 시험은 KS규격에 따라 갈색부후균은 부후개떡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우리나라의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정말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설인가? 그렇다면 아이들이 놀면서 재미와 흥미를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고민해 봤는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어른들의 관점에서 바라 본 판단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얼마 전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 ‘안전만을 위한 어린이놀이시설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한·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아이들의 놀이시설에 대
놀이터에 장애아동용 놀이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8일 김경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했다. 어린이놀이기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의한 안전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그동안 휠체어그네 같은 장애아
지난해 9월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세종시 공립 특수학교에 ‘휠체어그네’를 기증해서 화제가 됐다. 그런데 지난 3월 휠체어그네는 특수학교 놀이터에서 사라졌다. 이유는 이랬다. 휠체어그네가 어린이놀이기구 안전인증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인증을 받을 수 없었고, 인증을 받지 않은 놀이기구는 놀이터에 설치할 수 없는 현행 법제도 때문에
오순환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통합놀이터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6월 서울시 공원조성과 과장직을 끝으로 36년2개월이라는 공무원 생활을 뒤로하고 명예 퇴직했다.그해 11월부터 추진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오순환 위원장은 한국조경사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공원계획 설계와 시공에 대한 자문, 조경전문가로서 자치구 심의위원회 등 활발한
전남 순천시는 지난 해 5월 야심차게 ‘기적의 놀이터’를 개장했다고 홍보했다. 각종 언론에 새로운 시도에 대한 찬사가 보도됐고, 전국 지자체에서는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졌다. 시장, 군수 및 의회 의장이 직접 방문단을 이끌고 시찰한 경우도 있었다.어린이들의 반응이 더 뜨겁다고 했다. 하루 평균 200명, 주말에는 700명의 어린이들이 찾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안전관리법)이 지난 2007년 1월 26일 제정된 이후 2008년 1월 27일부터 시행됐다. 다만, 2008년 이전에 시공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설치검사는 4년간 유예기간을 뒀다. 하지만, 유예기간을 1년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50%에도 못 미치는 설치검사률을 보이자 법 개정을 통해 추가로 3년 유예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