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 결과를 발표했다.집중단속은 건설현장 채용강요 및 부당금품 수수 등 근절을 위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의 후속조치로, 5월 23일(화)부터 8월 30일(수)까지 100일간 실시했다.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건설사가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한 임금 비중이 현저히 낮은 508개 현장을 조사한 결과, 179개 현장(35.2%)에서 249개 건설사의 333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되었으며, 이중 무자격자 불법하도급이 221건으로 가장 많았다.국토교통부는 현장에 불법하도
2022년 시공능력 기준 국내 5위 업체인 GS건설에게 영업정지 총 10개월 처분이 추진된다는 소식이다.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촉발한 원인이 철근 누락임이 밝혀지면서 시공업체 컨소시엄 뿐 아니라 설계와 감리 회사 모두에게 철퇴를 내리고 있다.단순히 철근 몇 개 빼먹은 것이 문제가 아닌 결과적으로 설계·감리·시공 모두의 총체적 부실이라는 것이다. 지난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가 일어난 지 불과 2년도 안 돼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 LH는 또 어떤가? 2009년 출범 직후부터 부패와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올해부터 공공공사를 대상으로 시행된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 공사에서 직접 시공 원칙 등 개선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발주청과 함께 특별 실태점검을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실시했다.종합건설사업자가 도급받은 전문공사 현장 2,401개소 중 불법 하도급이 의심되는 13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전체 점검 대상의 약 34%에 해당하는 46개 건설 현장에서 직접 시공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불법적으로 하도급을 준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지난달 9일(수) 광주에서 해체 중인 건축물이 붕괴되는 사고로,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인해 건설산업 불법하도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장경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구을)은 현 「건설산업기본법」(이하 「건산법」)이 하수급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하도급을 엄격히 제한하고는 있지만, 불법하도급 발생 시 처벌 수준보다 경제적 이익이 더 크기 때문에, 불법하도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 이에 대한 처벌 수준을 보다 강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화) 100억 원 미만 공공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적용 조례 개정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 서한문을 전달했다.서한문에서 “경기도가 도의회와 함께 많은 성과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실천에 옮기지 못한 과제가 있다”며 “바로 공공건설비의 거품을 제거하는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100억 원 미만 공공건설공사비 산정 시 적용하는 표준품셈 제도는 수시로 변하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3년 동안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현장에서 하도급대금이나 임금을 체불한 사례가 52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LH 발주 현장의 건설관계법 위반 현황’자료에 따르면 521건의 대금체불이 발생했고 금액으로는 135억원에 이르렀다.유형별로 보면 임금체불이 313건(52억7천만원), 자재장비대금 체불 193건(73억원) 발생했으며, 2015년에 발생한 체불이 194건으로 가
서울시가 잔존하는 하도급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개경쟁을 통한 '하도급 호민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불공정 하도급 해소센터’에서 불법·불공정 하도급으로 신고된 117건 중 65건이 처리됐고, 13건은 현재 조사 중이며, 39건은 공정위에 이송됐다. 특히 117건 중 하도급대금 등 대금 미지급에 대한 건은 58건으로 이 중에 24건 60억 원의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드
정부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4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거쳐 ‘건설산업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건설산업은 수주산업의 특성과 수직적·다단계 생산체계 등으로 인해 불공정 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업 분야였으며, 상대적 약자들의
정부가 건설공사의 설계용역업체 선정이 보다 투명해 지기 위해 사업수행능력평가 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국토해양부는 발주청의 재량, 공정성 강화와 설계용역업자의 입찰부담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계 등 용역업자 및 건축사법에 따른 설계자의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설계PQ) 개정안을 마련해 올해 말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설계
‘도시숲법’ 제정을 반대하는 범조경계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지난 8월 김효석 국회의원(민주당)이 제정발의한 ‘도시숲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숲법)’에 대한 반대의견서를 관련부서에 제출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던 조경계가 지난달 ‘조경의날 기념식’을 계기로 적극적인 행동에 나
서울시가 시 발주공사에 대한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를 강화한다. 저가 하도급을 뿌리 뽑고 하도급 업체의 실질 공사비를 보장해 저가낙찰로 인한 부실공사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란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간 계약에서 불합리한 금액 산정은 없는지를 발주처가 심사하는 것이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이 따라 원도급 금액의 82%에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거래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자율적인 법 준수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3일부터 2010년도 하도급거래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제조·용역 업종 6만9800개, 건설업종 3만200개 등 총 10만개 업체로 2009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원사업자의 경우 건설업체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200위에 드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하는 원청 업체들은 공사대금을 받은 후 반드시 15일 이내에 전액 현금으로 하도급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중소건설업계의 고통경감 및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하도급 공사의 부조리행위를 뿌리 뽑는데 직접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