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산142번지주요수종 신갈나무·주목·분비나무 등 면적 1,018ha 조림연도 천연림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관리기관 평창국유림관리소 033)330-4042발왕산(1,458m)은 강원 평창군 진부면과 대관령면 경계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옛날 도승이 이 산에 여덟 왕의 묘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으로 불리다가 발왕산으로 바뀌었다.발왕산 북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어 용평스키장이 조성돼 있으며,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의 경기장으로 사용됐다. 발왕산 정상부 전망대에는 스카이워크가
국립세종수목원의 ‘실내외 반려식물 100’과 ‘매일 만나는 우리식물 이야기’(김부식 지음, 동산바치 펴냄)를 바탕으로 매주 실내외 반려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11월 넷째 주에 소개할 아름다운 반려식물은 구상나무다.제주도 방언인 성게를 뜻하는 ‘쿠살’과 나무를 뜻하는 ‘낭’의 합성어로 잎이 성게가시처럼 생겼다고 해서 쿠살낭이라고 불리다가 구상나무가 됐다.구상나무는잎 뒤의 흰 기공선이 멀리서도 잘 보여서 나무 전체가 은녹색으로 보인다. 분비나무와 비슷하다고 알려졌는데, 분비나무의 솔방울은 끝이 다소 뾰족한 원통형이고 약간 노출된 포린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높이고 도시숲에 식재하는 나무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능을 재평가해 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을 발표했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목의 환경조절기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 ‘식물환경조절실험동’을 구축했으며 미세먼지 흡착능을 재평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은 우수 59수종, 양호 175수종, 권장 80수종으로 총 314수종을 포함하고 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구상나무가 기후위기로 사라지는 가운데 고산 침엽수 집단고사가 국립공원의 산사태를 촉발하는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탐방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도 시급해졌다.녹색연합이 18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이후 지리산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대부분 고산침엽수 집단고사 지역과 일치해 고산지역 침엽수의 집단고사를 산사태 발생 원인으로 지목했다.녹색연합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백두대간 국립공원 지역 산사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리산, 설악산 등 고산지역 산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5년간 산림청의 국내 멸종위기 수종을 위한 예산은 대북지원사업 예산 198억 원의 20%가 채 되지 않는 39억 원으로 밝혀졌다.홍문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예산홍성)이 국정감사에서 산림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 평화양묘장 묘목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를 위해 키우고 있는 묘목중 국내 멸종 위기 침엽수종인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분비나무 7만6800본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 산림황폐지 복구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13년 구상나무 집단고사를 시작으로 기후위기가 본격화하면서 백두대간과 국립공원 아고산대 식물들이 집단고사로 사라지고 있다.13일(월) 녹색연합에 따르면, 2021년 여름 지리산부터 덕유산, 소백산, 오대산, 설악산 등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축의 아고산 식물들인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분비나무 등의 침엽수가 지난해부터 빠른 속도로 고사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백두대간 생태축에서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의 멸종이 가시화된 가운데 잣나무, 주목, 소나무 전나무 등도 기후스트레스로 추정되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이 기후변화에 따른 급격한 지구온난화 및 기상이변으로 산간지역 생물 서식처가 감소하는 가운데 국내 고산 및 아고산 지대 식물 보전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내 대표적인 국내 고산식물 중 하나인 구상나무의 경우, 지리산 해발 1500∼1800m의 서식 개체의 70%가 고사하고 기존 최북단 서식지인 속리산으로부터 72km떨어진 소백산에 자생지가 발견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서식지의 변화가 진행 중이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산림청은 7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인제군기린면 진동리의 아침가리 계곡 숲을 15일(수) 선정했다.아침가리는 인제 방태산 기슭에 숨어 있는 삼둔(살둔·월둔·달둔) 사가리 (아침가리·적가리·연가리·명지가리) 중 하나로 오지에 위치한 산골이다.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만큼 심산유곡(深山幽谷)의 비경을 담고 있다.특히, 인제 방태산의 구룡덕봉(1388m) 기슭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가리왕산 활강(알파인) 경기장에 대한 복원사업 이행을 촉구하는 이행조치 명령을 지난 15일 강원도에 내렸다.이달 초 산림청 역시 국유림 허가기간이 지난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복원명령을 통보한 바이 있다.당초 강원도는 ‘정선 가리왕산 활강 경기장’을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생태복원추진단’ 심의를 거쳐 ▲곤돌라, 리프트 등의 시설물은 철거하고 ▲훼손된 지형과 물길을 복원하며 ▲신갈나무, 사스래나무, 분비나무 등의 고유 식물
[Landscap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지난 26일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내에 자주 식재되는 나무 322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능력을 세분화해 발표했다. 또한 최대 풍속에 따른 에너지 흐름을 고려해 적정한 수목식재 밀도도 제시했다.산림청은 ▲흡수·흡착능력이 좋은 수종 ▲대기오염이나 토양, 가뭄, 병해충 등에 내성이 강한 수종, ▲환경 및 생리적 조건의 영향을 적게 받는 수종, ▲경관이 우수한 수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좋은 수종들을 선별했다.선별한 수목의 생물리적 특성(수관구조, 잎의 복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우리나라 설악산과 백운산, 지리산, 한라산 등 고산지역 침엽수림 면적이 20년 만에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같은 사실은 김현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림청으로부터 넘겨받은 국정감사 자료 ‘2017~2018년도 멸종위기 고산지역 실태조사’ 자료에 의해 공개됐다.고산지역 내 침엽수림 면적 변화를 보면 200ha 이상의 침엽수림 대규모 면적 감소 지역은 설악산이 30.5%, 백운산 54.2%, 지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주로 지리산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가 급격한 기후변화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우리에게 크리스마스트리로 익숙한 구상나무는 한반도 남부 한라산과 더불어 지리산이 집단서식지로 지구에서 유일하다.지난 16일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발표한 ‘지리산 아고산대 고산침엽수 집단고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이후 고사가 더욱 가속화됐다. 보고서에서는 원인을 ’기후변화‘로 꼽으며 “지리산 아고산대 생태계의 심각한 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변화 취약식물종인 분비나무의 집단서식지가 구룡산에서 발견됐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올해 4월부터 수목원 일대 산림식생자원조사 과정에서 정상 부근에서 자생하고 있는 분비나무 50그루를 확인했다.분비나무는 산림청이 지정한 기후변화 취약 식물로, 구상나무와 함께 고산‧아고산 지역에서 개체수가 감소하고 분포지가 축소되면서 보호가 요구되는 식물이다.이번 백두대간에서 새로 발견된 구룡산 분비나무 자생지는 백두대간에서 새로 발견된 서식지로, 경북 봉화군 장군봉과 영양군 일원산 분비나무 서식지와 함께
한반도에서만 자생하는 구상나무가 소백산에서도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구상나무 북방한계선은 기존 속리산에서 북쪽으로 약 72km 상향 조정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우리나라 고유수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수종인 구상나무의 집단 서식지를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국립공원 정밀식생도 제작 현황조사 과정에서 소백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멸종위기 한국고유 침엽수 보전전략 및 비전 선언’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리산 구상나무 집단고사현황 파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산림청 담당 공무원, 산림과학원 등 관련 전문가들은 18일부터 19일 지리산 현장을 찾아 구상나무 고사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모색한다.‘구상나무’는
소나무는 묵상하고참나무는 침묵하고자작나무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는데마지막 빙하기를 살아남은우리 산의 종손이지구촌의 녹색평화를 위해구산문(九山門)에 든다.높은 산의 정상에서, 능선에서자연의지의 목탑처럼인간의지의 석탑처럼달마선사(達磨禪師)처럼시공을 초월하듯 참선(參禪)하는 종손하버드대학의 윌슨 교수가 아니었으면우리 종손의 이름도 족보도 몰랐을지구촌에 유일무이한
설악산에서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생태지도가 나온다.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제작하여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기로 한백두대간 생태지도(ecoology map)는 한반도 자연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지형 위에 백두대간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을 담은 것이다. 산림청의 백두대간 자원실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한라산 ‘구상나무’를 비롯해 ‘주목’,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수종이지만 기후변화에 취약한 나무에 대한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에 산림청에서 설정한 복원대상 지역은 지방에 산재해 있는 산
산마늘, 노랑무늬 붓꽃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가리왕산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이 그간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부 해제됐다. 산림청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시설과 관련해 논란이 됐었던 가리왕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일부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것은 활강경기장 시설에 필요한 지역으로 보호구역 총면적 2495ha 중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생하고 있는 구상나무가 멸종위기에 처했다.구상나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선정한 멸종위기종으로 아한대성 고산수종으로 현재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 등 남부지역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분포하고 있다.구상나무는 가문비나무, 종비나무, 분비나무 등의 고산수종들과 함께 한반도 기후변화의 척도가 되는 ‘기후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