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하는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 기관에 참여해 23일(화)부터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2022년부터 시작한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는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 금원산생태수목원을 비롯한 16곳이 추가돼 총 43곳에서 운영된다.멸종위기 구상나무 증식과 복원지를 연구 중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은 스탬프투어의 대표 수종을 구상나무로 선정하고, 구상나무 문양으로 스탬프를 제작했다.전국 스탬프투어 운영기관을 방문하고 인증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스탬프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3월 16일(토)부터 3월 31일(일)까지 미동산수목원에서 충북을 대표하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미선나무는 세계적으로 1종 1속 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자생하는 귀한 특산식물이다. 미선나무의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둥근 부채 “미선(尾扇)”을 연상케 하여 붙여진 것으로, 한국 고유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나무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40여점의 미선나무 분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국·공·사립수목원이 함께 희귀·특산식물 등 중요 식물자원 보호에 나선다고 13일(수) 밝혔다.개정된 법률 내용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보유한 수목원들을 보전기관으로 지정해 각 지역별 중요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국립수목원 등 여러 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을 매 5년 마다 조사해 보전하는 식물자원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내용이다.이번 개정을 통해 희귀·특산식물을 지역별로 보전하게 되면 불안정한 서식환경과 급격한 기후변화 영향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지난 3월 발표했던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의 예측일을 검증한 결과 개화시기 예측지도는 종별·지역별 개화시기의 차이가 확인됐으며, 예측 오차는 약 6일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봄꽃이 일찍 다가왔고, 특히 서울의 벚꽃은 관측이래 두 번째로 빨리 피었다. 꽃나무의 이른 개화는 예년보다 따뜻했던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월부터 4월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0~3.3℃ 높았고, 우리나라 전역의 평균 적산온도(1월~4월)는 작년보다 96℃ 높은 790℃로 나타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높이고 도시숲에 식재하는 나무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능을 재평가해 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을 발표했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목의 환경조절기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 ‘식물환경조절실험동’을 구축했으며 미세먼지 흡착능을 재평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은 우수 59수종, 양호 175수종, 권장 80수종으로 총 314수종을 포함하고 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 자연환경대상 대상작에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이 선정됐다.(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허영진)이 제22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지난 25일(금)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올해 공모전에는 사업부문 26개 작품, 설계부문 13개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현장심사 및 영상을 통해 심사한 결과 총 25개 작품을 선정했다.김남춘 심사위원장은 “중규모 이상의 도시생태복원사업, 택지개발지구 내 근린공원, 보호지역 훼손지복원 등의 다양한 자연환경복원사업과 도시 및 인공지반 분야 출품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에 대해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를 위한 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오는 21일(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Landscape Times] 지인들이 보내주는 봄꽃 사진이 핸드폰에 넘쳐난다. 경주, 지리산, 아산, 서울의 봉은사에 피어오른 홍매화, 미선나무, 진달래, 벚꽃, 복사꽃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훔친다. 상록수들도 새로운 잎을 연다. 연두색과 노란색, 분홍색과 자주색, 화려한 흰색이 어우러져 무채색이었던 대지에 생기를 준다. 봄이다! 겨울이 되면 언젠가 봄이 오겠지, 하고 해마다 기다리는 봄이다.그렇게 식물들은 겨우내 잠자다가 깨어날 때를 잊지 않는다. 그들의 정확한 시계 덕분에 우리도 계절을 느끼고 시간을 헤아린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 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의 국민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오는 20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우리 꽃 전시회 공모 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 원, 미선나무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 원, 모데미풀상은 농림부장관상과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조성계획이 수립된 지 14년 만에 율곡수목원이 지난 4일(금) 정식 개원했다.파주시는 이날 율곡수목원 방문자센터 특설무대에서 윤후덕 의원을 비롯해 최종환 시장, 한양수 시의회 의장 등 내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시는 지난 2008년 수목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율곡수목원 조성 공사를 시작했으며, 14년이라는 기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꿔 수목원을 조성해왔다.율곡수목원은 식물 유전자원 보존과 시민의 산림휴양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서, 34.15ha 규모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나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듯이, 우리의 생활공간에서 나무와 숲은 대단히 중요하다. 잿빛의 콘크리트 문명에 찌든 요즘 도시들은 한결같이 ‘숲속의 도시’, ‘도시 속의 숲’을 지향하고 있으며, 원예 치료나 산림 치유가 웰빙(well-being)과 힐링(healing)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과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도시민들에게, 나무와 숲은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생활공간의 요소다.이 책은 주로 생활공간 주변에 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내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국립생태원이 오는 7월 12일(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공간에서 ‘산들바람길 자생식물 이야기’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국립생태원은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조성한 길들을 하나로 연결한 ‘산들바람길’과 한반도 기후대별 산림식생을 재현한 ‘한반도숲’에서 봄을 대표하는 137여 종의 자생식물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생태적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전시 기간에는 울릉도에서 자생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독립기념관 내 전시관인 겨레의 시련관 중정에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우리 꽃으로 비유한 정원 ‘시련의 돌밭’을 조성했다.앞서 국립수목원은 지난 2월 독립기념관과 전시·교육·식물관리 등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정원을 기증해 전시하게 됐다.독립기념관 제2관 겨레의 시련은 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 근대 자주 독립 국가로의 확립이 좌절되면서 일제의 식민 통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우리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이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다채로운 전시와 및 교육을 진행한다. 이달은 금원산 야생화 압화전을 오는 24일(월)까지 방문자센터에서 진행한다. 압화는 식물의 꽃이나 잎, 줄기, 열매 등을 말려 원형 그대로 형태와 색을 유지시켜 만든 작품을 말한다. 이번 압화전에서 금원산에 자생하는 야생화로 만든 액자형 압화, 스탠드, 수납함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3월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한반도 희귀 특산식물 특별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대전시가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상징생물이자 멸종위기종인 ‘감돌고기’ 복원을 시작으로 고유 특산식물인 ‘미선나무’, ‘금붓꽃’, ‘솔붓꽃’ 등의 식재를 추진한다.첫 시작을 끊은것은 감돌고기이다. 대전시는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협약기관과 23일(수) 감돌고기 1,500여 마리를 서식여건이 적합한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 방류했다. 감돌고기는 우리나라에 고유종으로 금강과 만경강 일부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충북 괴산군에 ‘성불산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군은 오는 2021년 개장을 목표로 괴산읍 검승리에 군유림 50ha 규모 숲 조성사업을 이달 내 착공한다고 밝혔다.군은 산림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활용해 ‘성불산 치유의 숲’을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에는 총 50억 원이 투입되며 ▲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