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8월 임상섭 산림청 차장의 임명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대 조경학과 출신으로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 산림산업정책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지난 2018년 10월에는 남북산림협력 소나무재선충 공동방제를 목적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가진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에 참석할 정도로 임 차장은 현장에서의 활동이 돋보였다.본지는 지난 25일(수) 산림청 임상섭 차장실에서 김부식 본지 발행인과의 차담 시간을 가졌다. 지방정원의 증가 &ldquo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올해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임업경영 시대로 전환”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2022년 산림정책의 방향을 담은 새해 업무보고를 5일(수) 발표했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주요업무 추진계획 4대 핵심과제를 직접 브리핑했다.산림청이 제시한 4대 핵심과제는 ▲국민의 삶을 보듬는 산림 창출 ▲본격적인 임업경영 시대 전환으로 탄소중립 실현 기여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 구현 ▲포용적 산림협력 확대 등이다.국민의 삶을 보듬는 산림 창출은 생활환경 개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5년간 산림청의 국내 멸종위기 수종을 위한 예산은 대북지원사업 예산 198억 원의 20%가 채 되지 않는 39억 원으로 밝혀졌다.홍문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예산홍성)이 국정감사에서 산림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 평화양묘장 묘목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를 위해 키우고 있는 묘목중 국내 멸종 위기 침엽수종인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분비나무 7만6800본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 산림황폐지 복구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50년이 되면 국토에 30억 그루 나무가 심겨지면서 3400만 톤 탄소가 감축될 전망이다.숲이 온실가스 흡수에 자연친화적인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수목이 노령화하면 온실가스 흡수량도 대폭 줄어들게 된다.산림청에 따르면, 전체 산림면적의 72%가 30년생 이상인 나무들로 조성돼 있다. 숲이 젋어지면 연간 생장량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게 된다.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행보에 발맞춰 정부가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산림청이
산림청 과장·팀장급 전보(1월 13일자)▲ 남북산림협력단장 이용권▲서부지방산림청장 조준규▲ 해외자원담당관 박영환▲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 김인호▲ 코로나19 긴급대응반장 함태식▲ 산림교육치유과장 이현주▲ 정원팀장 장영신▲ 산림환경보호과장 김명관▲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원중▲ 평창국유림관리소장 김성만▲ 중부지방산림청장 박현재▲ 계획인사교류(세종특별자치시) 이규명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32대 산림청장에 박종호 산림청 차장이 임명됐다. 신임 박종호 산림청장은 29년 간 산림자원과장, 국제협력단장, 산림자원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산림 전문가로 지난해 10월부터 차장으로 재직해왔다.박 청장은 임업 현안에 대해 정통파로 알려졌고 약 10년 만에 내부 출신 산림청장이 임명됨에 따라 임업 분야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 청장은 “앞으로 남북산림협력과 일자리 창출, 경제림 육성, 도시림, 스마트 임업 등 미래 산림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rdq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산림청이 남북간의 산림협력 본격화에 대비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 거점으로 이용될 남북산림협력센터 착공식을 4일(수) 파주에서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갑), 박정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과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재현 산림청장,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북산림협력 추진경과 보고, 평화와 안전기원 등불 점등식, 평화목 기탁식 등의 순서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올해 2019년 경력채용 38명 중 37%에 해당하는 14명의 조경직류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은 7급 1명을 비롯해 9급 10명, 연구사 3명으로 총 14명이다. 오는 2022년까지 총 112명으로 확대한다는 구체적 계획도 공개했다. 여기에 조경분야와 연관된 도시숲 부서의 ‘국’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밝혔다.김재현 산림청장은 지난 29일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이상석)가 서울시립대에서 주최한 2019 한국조경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숲을 늘리는 ‘내 삶을 바꾸는 숲, 숲속의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지난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2019년 주요업무로는 ▲사람중심의 산림 이용·관리 확산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숲 확대 ▲숲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재해 방지 ▲세계와 함께 가꾸는 산림 ▲남·북 산림협력으로 이루는 '숲 속의 한반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 선언 이후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북한산림복구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남북산림사업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심포지엄에서 산림청 산하 남북산림협력단 설치를 비롯해 양묘장 추가 설치, 종자저장시설 설계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복구를 위한 산림청의 추진방안들이 나왔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홍석현 (재)한반도평화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를 개최한다.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는 ‘산림·임업·산촌, 기회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산림과 임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제·환경 동향과 이슈를 종합적으로 분석·논의한다.이번 발표대회는 3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세션에서는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오는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남북 산림협력 국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건 前국무총리·김황식 前국무총리 축사, 홍석현 (재)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문국현 산림청 남북산림협력자문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김필주 평양 과학기술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다음으로 박종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9년 기해년이 밝았다. 지난 한해에도 조경산업계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만큼 황금돼지해에 바라는 희망은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조경산업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주요 기관별 2019년 녹지예산이 어느 정도이며, 분야별로 집행될 예산들을 자세하게 살펴봤다. 산림청, 미세먼지 대응 1150억 원산림청의 올해 세출예산 규모는 2조12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84억 원(3.8%)이 증가했다. 부문별로 볼 때 미세먼지 대응 방안에서 도시바람길 숲 조성 등 483억 원과 국제남북협력
[Landscape Times]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남북의 관계는 무척 가까워졌다. 이러한 따뜻한 기류 아래 조경과 인접 분야인 산림이나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 분야에서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남북산림협력 분과 회담이 이뤄졌으며,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는 10월 말부터 경의선 철도 연결을 위한 북측 구간의 현지조사를 할 예정이라 한다. 물론 황폐화된 북한 산림은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이며, 북한의 낮은 인프라 수준은 교류에 가장 큰 걸림돌이기에 두 분야 모두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남·북이 지난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을 통해 내년 3월까지 공동방제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이번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 협의안에 따르면 남·북은 소나무재선충병을 비롯한 산림병해충방제사업을 시기별로 진행해 병해충 발생을 서로 통보하고 표본 교환 및 진단과 분석을 통해 산림병해충 예방대책과 관련된 약제 보장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남측은 오는 11월 중 북측에 소나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도시숲법이 제정되면 정책적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그에 따라 도시숲경관과를 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지난 19일 부산대 조경학과 주최로 열린 ‘도시조경포럼 200회 특강’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이 도시숲경관과를 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시숲법 제정을 위한 조경계와 논의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조경계에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제안으로 해석된다.김재현 청장은 “최근 미세먼지 대책이 국가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는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산림청이 국토․산촌․도시 등 공간별 특성에 따른 정책목표를 담은 새로운 산림정책인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했다.산림청은 청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원 조성, 관리’ 중심에서 ‘사람과 공간’ 중심으로 산림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계획은 ‘내 삶을 바꾸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아래 ▲국토·산촌·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자를 보다 많이 보급하기 위해 산림용 종자생산 과수원에 해당하는 채종원 54ha를 조성·갱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채종원((seed orchard)이란 형질이 우수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운영‧관리하는 종자생산 공급원으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과수원을 말한다. 이번에 조성·갱
1980년대까지만 해도 비교적 울창했던 북한 산림이 1990년대 중후반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부터 급격하게 황폐해졌고 지금까지 극심한 산림훼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5~97년의 대규모 아사자 속출 이후 급격한 산지개간이 이뤄지고 많은 산지가 화전으로 변하는 바람에 나무가 사라졌지만 지금도 산림복구가 어려운
▲ '북한나무심기 이제 시간이 없다'란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지난 8월2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정두언 의원 주체로 열렸다. 지난 8월2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주최하는 ‘북한나무심기 - 이제는 시간이 없다’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200여 명이 참석한 토론회는 산림훼손이 심각한 북한에 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