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대표하는 역사 도심지인 ‘창경궁로’가 걷기 편한 중심 보행거리로 거듭난다. 넓어진 도보와 함께 문화·상업·교통·녹지가 아우르는 도심지로 변신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한다.서울시는 종로4가에서 을지로4가까지 약 0.45km 구간을 대상으로 ‘창경궁로 도로공간재편’ 공사를 3월 착공한다고 밝혔다.창경궁로는 도심 중심부에 위치하며, 창경궁으로 진입하는 길이라는 큰 상징성을 가지는 주요 거리임에도 주변 상가의 시설물 난립, 노후된 보도포장 등으로 보행이 불편했던 지역이다.이에 따라 시는 2024년 첫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시는 남구 대천초등학교와 북구 명진초등학교, 금정구 삼육초등학교, 금정구 금양초등학교, 해운대구 신도초등학교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5곳의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조성된 ‘자녀안심 그린숲’에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수목과 화목류가 식재돼 있으며, 곤충서식지도 조성돼 있다.시는 이를 활용해 ‘자녀안심 그린숲’을 도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갑)이 오는 25일(목)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회장 천경숙), 한국블록협회(회장 금기정)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금) 정부가 발표한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의 구체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문진석 국회의원이 사단법인 한국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올해부터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으로 새롭게 변경돼 개최된다.한국도로공사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제11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이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공모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로경관디자인’으로 주제와 부문에 부합하는 모든 고속도로 시설물 출품이 가능하다.공모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양천구가 신정7동 갈산근린공원 중턱을 순환하는 무장애숲길 중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부터 유아숲체험장까지 3단계 구간 공사를 마치고 이달 초 개통했다고 밝혔다.13만8596㎡ 규모의 안양천변 갈산공원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산정상이 뾰족하게 우뚝 솟아있는 근린공원으로, 안양천이 내려다보이는 전경이 아름다워 구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구는 갈산공원 무장애숲길을 1구간인 향림사~서울모터스 상부(470m), 2구간인 서울모터스 상부~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260m)로 나눠 2020년 조성을 완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공원이나 휴양림 등 공공공간부터 공공미술과 조형물 같은 시각디자인, 교통안전과 재난, 범죄예방을 대비하는 디자인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안전한 공공디자인 사례와 학술연구를 공모하는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개최한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6일(월)부터 10월 15일(금)까지 부문별로 개인 또는 팀, 회사, 기업, 기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을 개최한다.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해 교통안전 제고, 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했다.공모 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 고속도로 디자인’이며, 공모는 휴게시설(휴게소, 졸음쉼터), 요금수납시설(톨게이트 및 부속시설), 기타 고속도로 시설물(방음벽, 터널, 교량, 안전시설, 부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충남도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도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 구역 10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도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확보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숲을 조성하는 방식이다.이를 위해 등하굣길 교통안전과 대기오염에 취약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도를 정비, 또는 도로 폭 등을 좁혀 공간을 확보하고 수목과 초화류를 심거나 옹벽 벽면녹화
[Landscape Times] 독일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다 보면 글의 분량이 부쩍 줄어든다. 한자어를 많이 쓰는 우리글의 속성상 어쩔 수 없다. 아무리 긴 독일어 단어라도 대개는 두세 음절로 압축되기 때문이다.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걸맞은 사자성어라도 얻어걸리면 문장 전체를 단 네 글자로 줄일 수 있으므로 글은 더욱 짧아진다. 그런데 거꾸로 간단한 독일 문장을 아주 길게 설명해야 하는 때도 있다. 번역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에둘러 말하거나 설명하듯 번역해야 한다. 양국의 제도 차이, 의식 차이에 기인하는 문장이 그러하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도로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다. 차도를 축소하고 확보된 공간에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확충해 보행자가 걷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도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쉼터 조성, 횡단보도 설치, 노상주차장 제거, 일방통행, 속도제한 등 각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개선도 동시에 일어난다.걷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걷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사고가 감소하고, 경제가 활성화 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미국 교통부에 따르면 도로공간재편 후 교통사고가 평균 29% 감소했다. 또 서울연구원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9월 16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이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론을 모으고 ‘부동의’ 한 지 40여 일이 지난 시점에서 강원도가 환경영향평가 관련 규정의 문제점을 들고 나왔다.강원도는 지난 29일(화) 환경영향평가법, 환경영향평가서 등 작성 등에 관한 규정, 환경영향평가 관련 규정 어디에도 안전항목에 대한 평가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또 국립공원위원회의 공원계획 변경 7가지 승인조건 중 시설 안전대책 보완은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주시 북구 대촌동 광주시민의 숲 부근 하천에 위치한 드론비행연습장에 1만 343㎡ 규모의 드론공원이 조성된다.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레저 활동을 위해 조성되는 드론공원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익산국토청)과 광주시 북구가 '드론 공원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협약은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하천부지 내에 드론비행이 가능한 레저·문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하천점용허가 세부기준을 변경하면서 시행에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