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충남도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도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 구역 10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확보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숲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등하굣길 교통안전과 대기오염에 취약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도를 정비, 또는 도로 폭 등을 좁혀 공간을 확보하고 수목과 초화류를 심거나 옹벽 벽면녹화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총 4억 원을 투입해 천안과 서산지역 초등학교에 우선 그린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자녀안심 그린 숲 사업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도심 생활권 녹화 사업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