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제13차 어린이조경학교를 오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어린이조경학교는 어린 세대에게 조경을 체험하게 하고 조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미래 조경가 양성 교육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돼 왔다.교육은 조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공원체험, 공원설계와 공원 모형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이번 어린이조경학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예비 4학년 포함)을 대상으로 서울숲 내 커뮤티니센터에서 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1일(월)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수원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지구본팀의 ‘ON새미로’가 공원설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 작품은 ‘자연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를 주제로 공원 내 교류공간과 참여공간을 통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회복공간과 어린이 공간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공간을 표현했다.공원이용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숲 놀이터와 텃밭을 활용한 경작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수원도시재단(이사장 허정문)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수원 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시민참여형 공원 설계와 시민참여형 공원 이용 프로그램, 브랜딩 콘텐츠 아이디어 반영을 일환으로 개최되는 공모 사업이다.자격은 당수공원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지역, 연령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대상지인 수원 당수지구는 칠보산과 황구지천 사이에 있었던 조산마을 자리에 새롭게 조성되는 택지지구이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한미 양국이 2022년 초까지 용산 미군기지의 25% 면적인 50만㎡를 한국에 반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7월 29일 외교부의 발표에 따르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양측 위원장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용산기지 반환을 신속 추진키로 했다. 이로써 내년 초까지 용산기지 전체의 27.6%가 반환되면서 용산공원 조성에 탄력이 붙는다고 한다. 하지만 나머지 145만㎡의 반환은 아직 밝혀진 내용이 없고 토양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협의도 진행된 바가 없다.용산기지 터는 오랜 옛날부터 한반도 교
[Landscape Times]「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제10조의2 제3항 1호를 신설하여 2021년 12월 4일 이후 도시공원과 공원시설에 대해 장애물 없는(BF) 생활환경 인증을 의무화하였다.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계획」에 따라 도시공원 설치를 도시·군관리계획으로 결정·고시되면 향후 해당 도시공원과 그 공원시설은 예비인증 또는 본인증의 대상이 됨을 의미한다.BF 인증 받아야 할 구체적 도시공원과 공원시설의 범위는「도시공원및녹지등에관한법률」 이외에 「용산공원조성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는 미국 코네티컷 주립대(University of Connecticut)와 2022 IFLA(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에서 옴스테드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 연계를 위한 MOU를 지난달 31일(수) 체결했다고 밝혔다.화상회의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조경진 학회장을 비롯해 김아연 IFLA특별위원회·서울시립대 교수, 김현 국제위원회·단국대 교수, 안승홍 학회 부회장 겸 정책‧제도위원회·한경대 교수가 참석했다.코네티컷 주립대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조경설계, 안녕하십니까 : 공정한 설계환경을 위한 현실적 점검 집담회:를 주제로 3차 월간 웨비나를 오는 20일(토)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조경설계과정에서 부딪히는 현실적 문제를 공유하고 주요 이슈를 도출해 공정한 설계환경을 위한 제도적 조건에 대해 논의하고자 기획됐다.세미나 기조발제에는 ▲최정민 순천대 교수가 ‘조경, 製圖가 문제인가? 制度가 문제인가?’를, 발표시간에는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이 &lsqu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박명권 제4대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장이 한국 조경설계업의 현안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10대 비전을 발표했다.발표된 10대 비전은 ▲조경설계비 제대로 받기 ▲조경 설계발주 관련 제도의 보완 ▲실무재교육 프로그램 마련 ▲차세대 조경설계가 양성 ▲조경설계에 대한 인식의 전환 ▲조경설계 ‘올해의 작가상’ 제정 ▲협의회->협회로의 사단법인화 전환 ▲조경설계 감리제도 도입 ▲조경설계 시장의 업역 확대 ▲해외시장개척 등이다.조경설계비 제대로 받기는 지난 1월 4일 공표된 &ls
[Landscape Times] 용산공원 이름이 ‘용산공원‘으로 확정됐다.무슨 뚱딴지같은 말이라고 할지 몰라도 그렇게 됐다. 지난 1월 16일 국토부와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합동 보도자료로 발표된 내용으로 서울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에 조성하는 국가공원 용산공원의 정식이름이 용산공원으로 확정된 것이다.코메디 같지도 않은 이런 일은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에서 2개월간의 공모전을 거쳐서 정해진 것인데 ‘용산공원은 새 이름은 용산공원이다.’는 결론이다.용산공원 자리는 1882년 임오군란을
조경학과에서 설계 수업은 필수 과목 중 하나이다. 학부 때부터 대학원 과정까지의 조경설계 수업은 매번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 기간에 나는 성장하였고 조경이라는 분야와 가까워졌다. 일반적으로 조경공간을 생각하면 자연환경이 주된 요소로 구성되고 수목이 가득한 공간이 떠오르는 것처럼 학교 수업에서도 정원, 공원설계를 중점적으로 다룬다.조경설계의 주된 대상지는 공원, 아파트 단지, 광장처럼 비우는 것이 주된 속성인 공간이다. 그러나 설계 스튜디오 수업을 수강하면서 자주 갖는 강박관념은 공간을 채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공간이 비어있으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이상석)가 공원녹지연구회(회장 안승홍)와 ‘기후변화와 전략적 공원설계’를 주제로 국제웨비나를 오는 19(토) 개최한다.이번 웨비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공원설계의 대응 동향과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우선 ▲차태욱 수퍼매스 스튜디오 소장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기후 적응형 설계’를 통해 뉴욕주 허드슨 강변의 소도시 킹스턴(Kingston)에 위치한 공원, 체육시설, 생태습지 등으로 조성된 수변지구를 대상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가진 공원에 대한 기록을 모아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 필요한 기록들은 2020년 시정협치 ‘공원아카이브 구축 사업’에서 수집된 공공기록물과 시민의 기록을 모았으며, 남산식물원, 서울숲,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순서로 차례차례 전시가 이어진다. 첫 번째 전시는 13일(화)부터 25일(일)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열리는 ‘공공의 기억을 재생하다. 남산식물원’ 전시다. 남산
[Landscape Times] 지난주부터 꽃자두, 꽃복숭아가 피기 시작했다. 4주 정도 빠르게 왔다. 내게는 기적으로 느껴지는 그 분홍꽃들을 보고 있자니 여러 생각이 오가는 데, 문득 스웨덴 예테보리의 핑크 풀장이 떠올랐다. 스웨덴 사람들은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체격이 크다고 알려졌다. 그 커다란 사람들이 핑크빛 풀장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나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내년 2021년에 스웨덴의 도시 예테보리가 400주년을 맞게 되는데 이를 기해 도심에 있는 구 산업 항을 재생하여 신도시를 만들고 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경제1번지, 정치·행정1번지’였던 북수원지역의 명성 회복에 자신감을 피력하며 수원 갑 장안지역 경제활성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 및 조경전문가로서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통해 양적 팽창만이 아닌 질적 성과를 이뤄낼 뜻도 내비쳤다.조경을 전공한 석·박사이기도 한 이재준 수원 갑(장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대한주택공사(현 LH공사)에서 7년간 조경과 단지계획 연구자로 몸담았다. 이후 협성대와 아주대 공
[Landscape Times]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국민주거생활의 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택지개발촉진법을 제정하여 대규모 주택단지의 보급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자연스럽게 도시공원의 수도 양적으로 크게 팽창하였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개발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범죄발생의 증가이다. 특히, 도시에 사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도시공원은 그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강력범죄 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공원에서의 범죄 건수는 2001년 2,4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타다오 작품으로 알려진 ‘뮤지엄산’은 종이박물관과 미술관으로 구성되며, 한솔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박물관에는 닥나무를 이용해 종이로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보여주고, 3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진 미술관에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뮤지엄산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해설 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건축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축해설은 웰컴 센터에서 시작해 외부공간(플라워가든, 워터가든, 스톤가든)과 본관 내부에 대한 설명 그리고 안도타다오에 대한 소개로 이어진다. 특히, 본관 일부에 안도타다
“실외는 실내와 달리 홈 IoT 관련 시장이 열려있다. 통신사들이 이들을 주도해 나가게 되면 조경계는 끌려 다니는 입장만 될 것이다. 리드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 조경시설물에 센서를 부착해 정보를 축적해 나가야 한다.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가 공원데이터 등을 확보해야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다.” 엔쓰컴퍼니 허수경 대표는 IoT와 조경산
김봉찬(5월 16일)911 Memorial Park911 추모공원을 답사하면서 든 생각인데, 의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더라도 공간 조형 만으로 자연스럽게 추모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실제로 911 추모공원은 보면 사진보다 훨씬 울림이 큰데, 그저 잘 만들어 보기 좋다고만 할 수 없는 또 다른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지난 7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제11회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에서 장기 미집행도시공원의 해소방안의 하나로 민간공원사업에 공공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장기미집행도시공원 해소방안’에 대해 발표한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팀장은 “수원시은 공모를 통해 영흥공원을 민간공원사업을 추진하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조경학전공)는 조경설계분야 교수를 초빙한다.지원 자격은 ▲영어권 국가에서 MLA를 취득하고 영어로 강의 가능한 조경가 ▲설계회사에서 설계 실무경력이 있으며, 국제 설계공모에서 수상 실적이 있는 디자이너 ▲설계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제출 등이다.임용 후에는 조경설계, 도시경관 설계, 공원설계, 환경설계 등의 과목을 담당하게